[영월 단신]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 전국 2위 선정 등

입력 2021-12-08 11: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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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단신]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 전국 2위 선정 등
강원 영월군청사 전경.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 전국 2위 선정

강원 영월군이 2021년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1년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영월군은 설문 합산 결과 54개 시·군 중 2위를 기록했다. 이는 8위를 기록한 작년 결과에서 6계단이나 상승한 순위이다.

이번 조사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온 1만8081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지에 대한 만족도와 휴가지로의 추천 의사 여부에 대해 실시됐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도심을 벗어나 자연에서의 휴식을 선호하는 언택트 소규모 여행 경향이 계속되는 가운데 SNS를 통한 젊은 감성의 홍보 마케팅 강화와 영월관광택시 등 소규모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월Y파크와 청령포, 선돌, 펫힐링 달빛동물원에서 전년 대비 높은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는 등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높은 만족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강원도 내 외부 관광객이 작년대비 감소한 가운데, 영월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도내 시군 중 전년 및 전월 대비 가장 높은 방문객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월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언택트 관광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타겟 맞춤형 홍보와 방역 수용태세 확립으로 외부방문객의 여행만족도 증진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영월군보건소는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상으로 학교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사업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관리 사업으로, 현재 관내 6개 기관이 안심학교로 참여하고 있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알레르기질환(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예방관리 교육 및 유병조사를 통한 환아 대상으로 아토피 보습제 지원 등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주민들도 아토피 진단서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매월 아토피 보습제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질환의 관리와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