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부권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8일 12시 기준 서부권역 평균 농도 78μg/㎥ ‘나쁨’

입력 2021-12-08 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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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부권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전북 서부권역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된 8일 오후 전주시 기린대로 대기 중에 미세먼지가 부옇게 깔려 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8일 12시 기준으로 서부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전일 발생한 초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인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발령됐다.

이날 12시 현재 서부권역 평균 농도 78μg/m3으로 ‘나쁨’ 농도를 나타내고 있고, 측정소 중에는 부안군 계화면이 107μg/m3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실외활동은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9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와 기상청, 기상정보 등을 참고하면 된다.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을 통해 예보와 경보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