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오정세 “철없지만 따뜻한 캐릭터, 연기 욕심났다”

기사승인 2021-12-09 14: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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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오정세 “철없지만 따뜻한 캐릭터, 연기 욕심났다”
배우 오정세.   TV조선 제공.

배우 오정세가 TV조선 ‘엉클’에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엉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 이상우, 이시원, 황우슬혜와 지영수 감독이 참석했다.

‘엉클’은 누나의 이혼으로 얼떨결에 조카를 떠맡은 뮤지션 삼촌의 생존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드라마다. 

오정세는 극 중 낙오자가 된 뮤지션 왕준혁 역을 맡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으나 누나가 상금을 가로채고 친구에게 목돈을 사기당하며 벼랑 끝까지 몰린 인물이다.

이날 오정세는 “유쾌하고 재밌는 드라마여서 끌렸다”면서 “철없지만 따뜻한 캐릭터여서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엉클’은 사전제작을 이미 마친 작품이다. 오정세는 “언제나 아쉬운 것부터 먼저 떠올리곤 하는데 감독님이 잘 다듬은 것 같다”면서 “완성된 작품을 아직 못 봤다. 시청자와 같은 마음으로 설레며 기다리고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엉클’은 오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영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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