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한화그룹‧SPC‧삼양그룹‧하이트진로‧위니아딤채‧hy

기사승인 2021-12-29 12: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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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소식] 한화그룹‧SPC‧삼양그룹‧하이트진로‧위니아딤채‧hy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 이웃사랑성금 40억원 기탁


한화그룹은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솔루션 등 주요계열사가 참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전년 대비 10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한화그룹은 기탁 금액을 늘리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는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성금 기탁에는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솔루션, 한화손해보험, 한화건설 등 주요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지난 10월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사회적 요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경영활동을 주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한화그룹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화시스템, 한화테크윈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김장 김치와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화손해보험은 신입 사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재난위기가정에 연탄 5천 장과 식료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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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서초구 양재동 SPC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헌혈송년회에서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SPC그룹 제공)

SPC그룹, 2021년도 임직원 헌혈 송년회 진행

SPC그룹이 연말 뜻 깊은 송년회를 보내기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송년회로 나눔을 실천했다.

회사 측은 지난 지난 27일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나누는 ‘헌혈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11년째 이어져 온 ‘SPC그룹 임직원 헌혈 송년회’는 연말을 더욱 뜻 깊게 보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임직원 헌혈 송년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사전예약제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와 함게 SPC그룹은 지난 10월 임직원 기부 헌혈증 1046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등 11년간 헌혈증 총 3882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연세암병원 등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한 바 있다.

SPC해피봉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부족한 상황에 SPC그룹의 헌혈송년회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SPC그룹은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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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 기부

삼양그룹은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삼양홀딩스, 삼양패키징, 삼양이노켐 등 계열사가 각 1억원을 출연했다.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의 기초 생계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필수 의료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이웃들에게 삼양그룹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금과 물품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삼양그룹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해 3월 1억 5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으며 올해 4월에는 아름다운가게에 약 9억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 기부한 화장품은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에게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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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지난 12월 24일 서울역쪽방상담소에 핫팩과 영양갈비탕을 전달했다. 서울역쪽방상담소 김갑록 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 쪽방촌 거주민에 영양갈비탕 등 따뜻한 나눔

하이트진로가 주거시설이 열악해 추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 돕기로 나눔을 실천한다.

하이트진로는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고자 서울시 5대 쪽방상담소(서울역, 영등포, 창신동, 남대문,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핫팩 1만개와 영양갈비탕 3000인분을 23일부터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년째 물품 및 구호 서비스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지난 6월에는 생수 6만4000병, 지난 8월에는 삼계탕 2만8500인분을 지원하는 등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내년에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쪽방상담소, 서울시 복지정책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파악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강추위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작은 일부터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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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부터 김만석 위니아딤채 홍보담당, 원기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흥곤 남양유업 홍보담당(위니아딤채 제공)

위니아딤채, 남양유업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 참여

종합가전기업 위니아딤채는 남양유업과 함께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만장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는 남양유업의 사회공헌활동이자 15년째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위니아딤채도 함께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했다.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연탄 기부 행사에는 김만석 위니아딤채 홍보담당과 김흥곤 남양유업 홍보담당, 원기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만석 위니아딤채 홍보담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남양유업과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며 ”이번 연탄 기부 행사가 동절기 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의 불씨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연탄 기부 행사는 지난달 대유위니아그룹이 남양유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상호 협력 이행협약의 일환이다. 위니아딤채와 남양유업이 공동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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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 정남숙 서울시 건강증진과장(hy 제공)

hy, ‘기부하는 건강계단’ 연 300만명 이용…누적 800만명 돌파

유통기업 hy가 서울시청 시민청에 설치한 ‘기부하는 건강계단’(이하 건강계단)의 연간 이용인원이 300만명을 넘어섰다.

건강계단은 2014년 hy와 서울시가 함께 기획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내리면 일정금액이 기부되는 형태다.

이용객수는 좌측 모니터에 자동으로 기록된다. 지난해에만 약 300만 명이 다녀갔으며 hy는 이렇게 모인 금액 2000만원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해 사용된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기부 문화의 확산에 따라 이용자 증가세는 가파르다. 2014년 40만명을 시작으로 2020년 300만명까지 지난 3년간 매년 100만명씩 늘어났다.

올해로 운영 8년째를 맞이한 건강계단은 지금까지 약 820만명이 이용했다. 누적 기부금액은 3억원에 달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