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소담당회’ 운영…소상공인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 지원

기사승인 2021-12-30 15: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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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소담당회’ 운영…소상공인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 왼쪽부터) 김병열 에코아미가 대표,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 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 강동화 인터파크 대표이사, 박진형 빛글림 대표, 조무철 본디자인 대표(인터파크 제공)

인터파크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유통 채널 확대를 지원하는 O2O(Online to Offline) 플래그십 스토어 ‘소담상회’를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인터파크는 지난 29일 서울 한남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블루스퀘어에 소담상회 개소식을 진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유통센터와 인터파크가 함께 선보인 소담상회는 소상공인 전용 O2O 스마트 플래그십 스토어다. ‘소상공인의 이야기와 제품을 담은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인터파크 측은 “비대면 일상 속 유통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판매 채널 활성화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이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경험하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소담상회의 특징은 O2O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상품들을 체험하고, 현장에 비치된 QR코드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체험(오프라인)‧구매(온라인) 연계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앞서 인터파크는 사전 온라인 기획전을 지난 9월 진행하며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또 인터파크는 이번 소담상회 프로젝트를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과 라이브커머스 방송 운영, 유료 광고비 지원, 온라인 홍보 마케팅 교육 지원 등 소상공인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터파크 강동화 대표는 “소담상회 O2O 플래그십 스토어는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소비의 큰 가치로 삼는 MZ 세대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판매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 시장 내 자생력 강화를 지원해 상생의 시너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