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대·대구한의대·계명대 [대학소식]

입력 2022-01-17 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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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보건의료행정과, 경북권역재활병원과 산학협약 체결

영진전문대·대구대·대구한의대·계명대 [대학소식]
협약식에 참석한 장현주 영진전문대 부총장, 김철현 경북권역재활병원의 원장(왼쪽서 네 번째부터)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2022.01.17
영진전문대는 지난 13일 경북권역재활병원과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권역재활병원 원장실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권역재활병원 김철현 원장, 김종하 행정부원장, 장현주 영진전문대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권역재활병원과 영진전문대 보건의료행정과는 교육 과정과 교재의 공동 개발, 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학생의 현장 실습, 교원의 병원 연수 등 현장 교육 지원, 상호협력에 의한 공동 연구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권역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7개의 권역재활병원 중 하나다.


대구대 창파연구원, 성과보고회 개최…융복합 연구 등 6개 연구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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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창파원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대 제공) 2022.01.17
대구대 창파연구원이 지난 13일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대학 건학이념 계승과 특성화 실천 방안의 하나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창파연구원은 특수교육, 사회복지, 재활과학 등 융·복합연구를 중심으로 연구와 사회봉사 분야에 주력하면서 대학의 설립이념에 부합하고 있는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3월 시작된 창파연구원 과제 공모 중 융복합 연구, 사회봉사 및 평전 저술 등 3개 분야에서 지정된 총 8600여만 원의 6개 연구과제에 대한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변찬석(초등특수교육과)·강선철(생명공학과) 교수의 연구 결과는 SCOPUS급 이상의 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송병섭(재활공학과)·서병부(동물자원학과)·이미순(교직부) 교수는 다양한 사회봉사 과제 결과를 발표했다. 

또 이근민 재활공학과 교수는 초대 총장을 역임한 고(故) 창파 이태영 박사의 연구로 ‘창파 이태영 박사의 생애와 개척자 정신’이란 제목으로 평전을 출간해 대학의 건학이념을 부각했다. 

향후, 창파연구원은 단계적으로 연구원 내 학문 분야별 연구소를 설치하고 융복합 연구가 가능한 연구 전담 교원의 충원과 재정 규모를 증대해 연구·사회봉사 시스템을 갖춰 건학이념 계승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식 창파연구원장은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사회봉사 및 건학정신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지원해 우수한 연구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구원 내 각종 연구소의 설립 추진과 전임연구원을 확보해 국가지원사업 및 지역단체 협업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대구대의 위상 제고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미국 QABA 국제행동분석전문가 양성과정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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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전경. (대구한의대 제공) 2022.01.17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은 최근 국내 평생교육원 중 최초로 미국 QABA협회(Qualified Applied Behavior Analysis Credentialing Board)로부터 국제행동분석전문가 양성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QABA는 응용행동분석(ABA)을 기반으로 하는 최고 수준의 행동지원 전문가 자격을 부여하는 위원회로, 미국국립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기관이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은 국제행동분석전문가 자격증인 ABAT(초보 수준의 중재자), QASP-S(학사 수준의 중재자), QBA(석·박사 수준의 중재자)의 세 가지 자격과정을 QABA에 공식적으로 승인받았다.

김문섭 평생교육원장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국가와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응용행동분석(ABA) 전문가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양성기관 선정으로 대구·경북의 응용행동분석(ABA) 전문가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학년도 1학기부터 QASP-S와 QBA 과정이 먼저 개설될 예정이며, ABAT 과정은 추후 개설된다. 

행동분석전문가는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를 가진 아동에게 응용행동분석 기반의 중재를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계명대, ‘힘내라! 우리 기업’ 가족회사 인물화 특별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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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학생들이 가족회사 인물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계명대 제공) 2022.01.17
계명대가 함께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가족회사의 임원들 인물화 특별전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블랙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힘내라! 우리 기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계명대 미술대학 학생들이 직접 인물화를 그렸다. 

계명대 가족회사인 ㈜잇츠어스, 프로젝트 기억, ㈜에너피아, ㈜한성알미늄, ㈜마이하우스, ㈜메카솔루션, ㈜루브캠코리아, 에이스이노텍㈜, 우강정밀㈜, ㈜삼익테크, 주식회사 줌랩, ㈜인터텍, ㈜대영알앤티, ㈜에너캠프, 영일엔지니어링㈜ 등 15개 기업의 임원 인물화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를 마친 후에는 모든 작품을 개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이번 전시회는 기업의 산학협력 참여를 활성화하고, LINC+사업 성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조금이나 힘이 되고 더욱 활발한 산학교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욱 ㈜잇츠어스 대표이사는 “대학에서 멋진 그림을 선사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인물화는 특별한 사람들만 그린다고 생각했는데, 작품을 보니 왠지 스스로가 특별해지는 기분이고 기업활동을 통해 지역에 큰 기여를 해야 겠다는 각오가 생긴다”고 말했다.  

계명대 미술대학이 진행하고 있는 ‘힘내라! 우리 기업 프로젝트’는 이번 인물화 특별전 외에 ‘경영이념 캘리그라피디자인’도 예정하고 있다. 

기업들의 경영이념을 그림으로 표현해 가족회사를 격려함과 동시에 작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계명대 미술대학은 청년 작가들을 위한 ‘컬러플 크리에이션(Colorful Creation) : 코로나 블루, 미술로 치유하다’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