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원회 전북노동선대위가 18일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대전환 선대위 안호영 노동위원장과 중앙선대위 노동위 김만재 공동위원장,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장, 이명연 총괄본부장과 각 산별 부위원장, 노조원이 참석해 제20대 대통령선거 노동공약 발제와 함께 노총의 지지 호소를 위해 공식 출범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위원으로 선대위 노동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은 안호영 의원은 “노동위원회 전북본부 발대식을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노동 3법 등이 개·제정됐지만, 아직도 두텁게 보호하고 더 넓게 보듬고, 촘촘하게 살피는 ‘노동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와준다는 ‘억강부약(抑强扶弱)’을 실현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약자인 노동자와 함께하는 노동정책을 직접 펼쳐왔다”며 “누구나 안전하게 일하고 차별받지 않는 일터를 만드는 노동자 출신 이 후보를 우리 전북본부 노동자가 앞장서 응원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을 가진 노동위원회 전북본부는 노동자가 대우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