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올해 공공 와이파이존 596개소로 늘어

입력 2022-01-19 11: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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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올해 94개 지역에 공공 와이파이를 새로 확대 설치한다.

이로써 김해지역 공공 와이파이 이용 장소는 총 596개소로 늘게 된다.

김해지역 올해 공공 와이파이존 596개소로 늘어

특이점은 경로당에 공공 와이파이를 대거 확대 설치함으로써 노인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이다.

시가 올해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하는 지역은 버스정류장 40개소와 경로당 30개소, 도시공원 10개소 등이다.

더불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삼방동 일대 14개소에도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는 버스정류장 50개소와 경로당 40개소, 공원 18개소 등 총 125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이 결과 연간 18억8000만원 가량의 통신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해시 전역 공공 와이파이 총 1066대(2021년 12월말 기준)중 구형 와이파이를 비롯한 시스템과 데이터 연동이 되지 않는 530대를 제외한 536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김해시 536대 공공 와이파이 데이터 이용량은 총 30만7422GB이고 이용자 수는 495만8123명에 달했다.

이를 토대로 하면 올해는 공공 와이파이 확대 설치로 22억원 가량의 통신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광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지역 간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공공 와이파이를 연차적으로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