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설 연휴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관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백석, 화정, 탄현 등 3개 환승역 주차장을 포함해 공사 운영 52개 주차장과 노상주차장 6개 권역이다. 단, 민간위탁 중인 노상 6권역 주차장은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만 무료로 개방한다.

공사는 매년 설과 추석 연휴에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시민과 귀성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연휴에는 코로나19를 위한 사전 방역활동 및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한다.

무료개방 기간에도 주차장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통합콜센터(1522-2960)는 정상 운영된다.

공사 강영모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인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