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점검···최대 300만원 과태료

입력 2022-01-24 15: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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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점검···최대 300만원 과태료
(쿠키뉴스 D/B) 2022.01.24.

경북도는 내달 4일까지 설 명절 맞아 불필요한 비용부담과 폐기물 감량을 위해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 지역 대규모 점포의 각종 설 명절 선물세트다. 

점검은 ‘제품의 포장 재질 및 포장 방법에 대한 간이측정 방법’에 따라 이뤄진다. 

점검결과 포장횟수나 공간 차지비율 등이 과도한 것으로 측정된 제품은 전문기관에서 별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과대포장 기준에 해당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일회용품, 플라스틱 등 폐기물 증가로 환경적인 폐해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면서 “설 연휴 기간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제조 및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