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석점덕 명예교수, 제9회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수상 

입력 2022-01-24 17: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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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학교 석점덕 명예교수가 지난 20일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연예예술문화부분 대상’으로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체육·예술·봉사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지식경영과 나눔경영, 그린경영,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국민 행복지수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해 분야별 선도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석점덕 명예교수는 마산대학교 아동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시 대학과 청소년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미술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마산대 석점덕 명예교수, 제9회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수상 

교수 겸 서양화 화가로 자연의 소리를 예술로 표현한 교육자다. 

자연의 소리를 이미지로 변환시켜 화폭에 옮긴 작품들을 창안 하였다. 바탕에 자연과 소리를 상징하는 여러 색을 덧입힌 후 긁어내는 방식으로 소리를 형상화하고 자유롭게 긁어낸 무늬가 바람결처럼 화면 안에서 독특한 리듬을 만들어 예술로 승화시켰다. 

석점덕 화백의 서양화는 영국회사인 TERRA VIRTUA LIMITED와  디지털 자산으로 저작권과 소유권을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네트워크에 기록하는 방식인 NFT(대체불가토큰)으로 계약해 세계적으로 자연의 소리 이미지를 소개하고 경매방식으로 판매되어 감상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지식경영 공적이 있었다.

또 각종 대외활동을 통해 예술분야 학술 활동을 장려하고, 대학 예술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석점덕 교수는 "코로나19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청소년과 대학생의 창의적인 예술 활동과 서양화 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