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순항 [합천소식]

입력 2022-01-24 21: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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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문준희)는 지난 3일 대양면 대목리 일원에 착공을 시작으로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시설인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383㎡, 건축면적 660㎡ 규모로, 6월에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

합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순항 [합천소식]

지역 농산물을 지역 내 학교급식, 공공급식에 우선 공급하고 소비자에까지 확장할 계획으로 9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합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는 ‘합천군 푸드플랜’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시설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충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군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발빠른 투자와 집중으로 미래 패러다임 전환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먹거리지원’담당을 신설하고 로컬푸드 활성화와 푸드플랜 수립,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 등 경상남도 2030 혁신전략 추진계획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배몽희 합천군의회 의장, 합천군수 출마 선언

배몽희(54·무소속) 합천군의회 의장이 24일 합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 의장은 “어려움에 처한 합천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자 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합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순항 [합천소식]

그러면서 “합천은 전·현직 군수들의 잇단 비보에 지역 전체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새로운 정치로 암담한 현실을 바로잡아 군민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선언했다.

배 의장은 지역 정치의 앞날을 이야기하며 가속화 하는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계속된 인구 감소 현상으로 합천은 앞으로 수년 내 4만 인구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합천의 자존감을 되찾는 새로운 정치로 합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정치세력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농업과 관광을 미래 경쟁력으로 하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농민 삶을 책임지는 정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배 의장은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당선 된 이후 재선에 성공, 8대 합천군의회 후반기 합천군의장을 맡고 있다.


◆합천군, 설 연휴 병·의원·약국·보건소 비상진료 운영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안전한 설연휴를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은 설 연휴기간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당직 의료기관 병·의원 18개소와 약국 17개소가 문을 열 예정이다.

보건소에서는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의 운영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은 군청 홈페이지, 읍·면사무소, 의료기관 및 약국 출입문에 게시할 예정이다.


◆합천군, 상반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37억원 융자 지원 결정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장기화 상황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맞물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진 만큼, 올해도 전년과 같은 조건으로 41개 업체에 37억원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 차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31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관내 협약 금융기관들을 통해 중소기업 5억원, 소상공인 5천만원 이내로 융자신청서를 접수해, 지난 21일 합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선기 합천 부군수)를 개최해 신청서의 자격요건 등 적정성 검토 후 41개 업체에 대한 36.55억원의 융자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심의회 결정을 통해 중소기업 7개 업체(20억원)와 소상공인 36명(16.55억원)은 융자금의 이자 일부(연 3%)를 5년간 군에서 지원받게 된다.

합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융자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소상공인의 신용보증 확대를 위해 매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2억원씩 출연금을 출연하고 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 사업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그 외 다양한 지원시책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합천군 청년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합천군 청년연합회(회장 이만우)는 지난 22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년도 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이․취임식에서 14대 이성근 회장과 지창대 사무국장에게 그간의 활동과 노력에 대해 이만우 회장이 공로패를 전달했다.

합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순항 [합천소식]

이만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연합회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 청년회가 어르신들을 항상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합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