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의병박물관 독립운동가 테마전시실 확충사업 ‘순항’ [의령소식]

입력 2022-01-24 21: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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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군수 오태완)이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 독립운동가 테마전시실 확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의병박물관의 제2전시관 증축 개념으로 계획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과 공공건축심의 등을 마치고 연말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의령 의병박물관 독립운동가 테마전시실 확충사업 ‘순항’ [의령소식]

특히 군은 지난 12월에는 문화시설 확충 사업 국고보조금 8억이 편성되는 쾌거를 이뤄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연차별로 예산 신청을 통해 총 20억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임진왜란 의병정신을 계승했던 의령지역의 구한말 의병활동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재조명할 독립운동가 테마전시실은 올해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과 더불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현재 임진왜란 중심의 의병박물관을 구한말 의병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까지 조명해 전국 최고의 국난극복의 산 교육장으로서 의령의 정체성을 살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군, 항노화기업 마케팅 지원 성과 속속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미래 육성사업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항노화 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행한 '항노화산업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이 기업들에 호평을 얻으며 항노화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해 11월 관내 항노화산업 관련 기업체 6곳에 총사업비 2,750만 원을 들여 상품 소개 동영상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지원했다.

의령 의병박물관 독립운동가 테마전시실 확충사업 ‘순항’ [의령소식]

구체적으로 온라인쇼핑물을 새로 단장하고, 상품 판매에 필요한 상세페이지와 스토리텔링을 입힌 제품 소개 동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실시간 판매를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진행 송출을 도왔다. 비용은 군비 80%에 기업체는 자부담 20%를 부담했다.

군은 이번 '항노화산업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을 신청한 6개 기업체가 홍보영상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위 '대박'을 쳤다고 밝혔다. 일부 기업체는 월 매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또 다른 업체는 매출액이 3배 이상 뛰는 등 대부분 업체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지원사업 이후 6개 업체에서 3억5천만 원 이상의 매출 증대가 있었고,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 성과도 있었다"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항노화산업 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판로 확대 등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오서방의령망개떡 정진희 대표는 "아무래도 큰 쇼핑몰인 네이버스토어에 소개되어서 그런지 판매 문의가 많다"라며 "구매 지역이 확대되는 등 제품인지도 상승효과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올해 '항노화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품 포장지 및 쇼핑백을 제작함에 있어 디자인 개발을 돕겠다는 것이다. 3,000만 원 예산을 들여 설 이후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에서 위탁 운영해 모집할 계획이다. 


◆의령군, 의령읍 이장협의회장 1일 명예군수 위촉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21일 이기태 의령읍 이장협의회장을 제33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군민 우선 화합 의령’의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 실현을 위한 소통 행정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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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예군수는 ‘1일 명예군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명예군수실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2021년 군정 추진 방향을 파악하는 등 주요 군정을 살폈다. 이어서 인구감소 대응 대책, 요양목욕차 관리 현황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특히 관내 미전입 실거주자 현황을 알리고 인구증가 대책 마련을 당부하는 등 지역현안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남산천 주변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과 의령하수처리구역 비점오염저감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의령 한우협회, 설 맞이 한우 나눔행사 실시

(사)전국한우협회 의령군지부(지부장 손백현)는 지난 20일 관내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위한 설맞이 한우 불고기 나눔 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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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혜림학원, 의령노인요양원 등 관내 복지시설 10개소 474명에게 한우 불고기 57kg(200만원 상당)의 따뜻한 나눔의 정을 전달했다.


◆의령소방서, 음식점 주방 화재 주의 당부

의령소방서(서장 김성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음식점 주방 화재 위험성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음식점의 주방 화재는 덕트·후드(환기·배기를 위한 장치)에 쌓인 먼지와 기름때에 착화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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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트·후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정기적 주방 덕트·후드 기름때 청소, 기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 주방 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 비치 등이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방의 배기 덕트는 기름때가 쌓여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만큼 관계자의 세심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