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직업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경비지도사과정 2월 개강

기사승인 2022-01-25 10: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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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직업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경비지도사과정 2월 개강
서강직업전문학교 제공

경비지도사 교육과정은 경비업법, 화재대처법, 응급처치법, 체포호신술 등의 법정과목으로 진행되며, 시설경비, 호송경비, 신변보호, 특수경비 등으로 진행된다. 

서강직업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는 경호원, 경비원, 경비지도사 현장 실무업무를 지도하고, 중·장년층의 실업 문제에 도움을 주고 경비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해 2월 개강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미취업자로 교육은 서강직업전문학교 용산캠퍼스와 신도림캠퍼스에서 실시된다. 

하기수 학장은 “수강생들이 교육을 단순히 이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1:1 상담 등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경비지도사는 경찰력의 보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발생된 민간경비의 경비원으로 신변보호, 시설에 대한 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경비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감독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행정학과 경비지도사 교수진은 10년 이상 경비지도사 법정교육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경비지도사가 현장 실무업무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비지도사 국가자격증 취득자는 사설경비업체나 공항, 센터 등에 취업해 경비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공동주택이나 주요시설에는 경비지도사의 배치가 의무화되어 경비지도사의 역할이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월에 개강하는 경비지도사 자격과정은 올해 경비지도사 자격증 시험 1, 2차 시험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주중반 월화수 수업, 목금토 수업, 주말반 토일수업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경비지도사 교육을 수강 중인 이모(41)씨는 “코로나 타격으로 자영업을 하다 폐업했다. 경비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경비원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로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경비지도사과정 지원자들은 고용노동부HRD-Net 또는 고용센터를 방문해 재직자 및 실업자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신청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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