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확진자 급증 2주사이 하루평균 77.1명→114.9명↑

입력 2022-01-25 14: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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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확진자 급증 2주사이 하루평균 77.1명→114.9명↑
사진=쿠키뉴스 DB
강원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1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04명이 발생해, 일일 평균 확진자수 114.9명을 기록했다.

이는 2주대비 평균 77.1명에 대비 37.8명이 증가했다.

25일 0시 기준 도내에서는 원주 70명, 춘천 29명, 동해 17명, 강릉 12명, 속초 9명, 철원 7명 등 14개 시군에서 165명이 확진돼 원주와 춘천지역 중심으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1만4711명으로 지역별로는 원주 3785명, 춘천 2476명, 강릉 1937명, 속초 1224명, 동해 979명 등의 순을 보였다.

이 중 1만3235명이 퇴원했으며 사망 117명, 1359명은 입원치료 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25.4%, 준중환자 5.6%, 감염병 전담병원 63.1%로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 백신 접종률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기준 전체 인구 153만1487명 가운데 131만3255명이 접종을 마쳐 85.8%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3차 접종은 84만1561명이 마쳐 전도민 55.0%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3차 접종은 18세 이상 백신접종 완료자 중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