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설 연휴 ‘공영주차장 개방’ 특별교통대책 가동

교통대책상황실 비상근무, 공영주차장 6곳 무료 개방

입력 2022-01-25 14: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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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설 연휴 ‘공영주차장 개방’ 특별교통대책 가동
설 연휴에 무료 개방하는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전북 전주시는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의 설 명절을 맞아 공영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연휴기간 시와 구는 각각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교통 관련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비상근무에 나선다.

전주시 교통정보센터도 주요도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차량 이동상황을 파악하고 교통정체지역에 탄력적 신호 운영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또 불법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 등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은 △종합경기장(1월 29일~2월 2일, 638면) △동물원(1월 31일~2월 1일, 840면) △노송천(1월 31일~2월 1일, 70면) △한옥노상(1월 31일~2월 1일, 135면) △삼천2동(2월 1일, 194면) △서신동(2월 1일, 131면) 등 6곳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은 정상 가동한다. 장애인 콜택시 이지콜의 경우 주·야간 24시간 운영, 벽지·오지 주민들을 위한 마을버스 ‘바로온’도 14대가 정상 운영된다.

시는 명절 전까지 주요 간선도로와 보조 간선도로, 이면도로의 노후화되고 파손된 교통 시설물을 명절 이전까지 일제정비 완료하고, 연휴기간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주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간이정류소 10곳 등 다중이용시설에에 대한 특별방역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급증을 막기 위해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전국적으로 유동인구가 증가에 따라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법규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