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남, 경남권 기업⋅MC회원 기업성과 협약 및 국가R&D설명회 개최 [경남소식]

입력 2022-01-25 15: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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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성길)는 25일 산단공 대강당에서 경남지역 입주기업 및 산학연협의체 회원사(미니클러스터 이하 자율형MC)를 대상으로 '자율형MC 회장단 간담회 및 2022년 국가 R&D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자율형MC는 산업단지 중심 연관 기업 간 수평적 네트워크 기반 및 다양한 R&DB 협업을 통해 공동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협의체로 지난해부터 민간이 직접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하는 자율형MC로 전환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권(창원․사천․진주․김해)에 소재한 10개 자율형MC 운영 2년차를 맞아 입주기업의 R&D과제 발굴과 성과 창출 및 확산을 통해 경남권 기업들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육성과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산단공 경남, 경남권 기업⋅MC회원 기업성과 협약 및 국가R&D설명회 개최 [경남소식]

1부 행사에서는 자율형MC 10개 회장단과 산단공간 올해 성과창출을 위한 업무지원협약식, 2부에서는 경남권 입주기업, 자율형MC 회원사를 대상으로 국가연구개발혁신법 개정안, 산단공 R&D사업 및 각종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회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로 18년차를 맞이하는 산단공의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은 지난해 자율형MC 전환에 따른 운영 2년차를 맞아 금년말 2년간의 운영실적 및 성과를 평가해 지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단공은 5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율형MC의 R&D과제발굴․지원과 MC의 자생력 강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으로 산단공은 경남권MC 회원사가 성과창출을 통해 최우수 자율형MC로 발돔움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성과협약 제고와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산단공 박성길 경남지역본부장은 "그간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를 고부가가치 산업클러스터로 변화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으며 이제 자율형MC운영 2년차를 맞아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를 통한 독립적인 협의체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을 변곡점으로 삼아 경남권산업단지에 소재한 입주기업과 MC회원사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기계산업의 미래로의 도약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