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 50% 돌파

설 연휴 전 백신 접종 독려

입력 2022-01-26 17: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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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 50% 돌파
지난달 13일 주낙영 시장이 3차 백신을 맞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2.01.26

경북 경주시민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12만6502명이 3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는 전체 인구(25만2162명)의 50.17% 해당되는 수치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 달을 백신 추가 접종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독려했다.

특히 1·2차 접종을 맞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3차 접종에 집중,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설 연휴 기간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났으면 신속히 3차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 2차 백신 접종률은 82.24%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