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수원시장 출마예정자 10명 "대선 승리 위해 의기투합"

입력 2022-01-27 14: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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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수원시장 출마예정자 10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원시장 출마예정자들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원특례시장 출마예정자인 이재준 김희겸 김상회 김준혁 이기우 이필근 장현국 조명자 조석환 등 총 10명은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수원특례시장 출마예정자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수원시는 현직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5명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이에 민주당은 이런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며,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원팀이 되어 함께 하기로 의기투합한다는 의미에서 시장 출마예정자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마예정자들은 이번에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4기 민주정부 수립의 마중물이 되고자 오늘부로 출마자 개개인의 지방선거 운동을 멈추고,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승리를 위해 원팀이 되어 함께 뛰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원특례시장 출마예정자들의 이 같은 결단이 경기도를 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진표 국회의원은 "오직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흔쾌히 뜻을 모아준 것에 감사하다"며 "저도 수원에서 먼저 시작한 이 원팀 정신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이번 대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