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설 명절 앞두고 온기 전달

13년째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 펼쳐

기사승인 2022-01-28 14: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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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설 명절 앞두고 온기 전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개원 42주년을 맞이해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병원은 2009년부터 13년째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전 교직원이 11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았다. 그리고 모인 성금으로 ‘떡국 떡 1㎏, 쌀 10㎏, 라면 1박스’로 구성된 물품을 준비해 인근 지역 11개 동(대림1·2·3동, 신길3·5·6동, 신대방1동, 구로3동, 시흥1·5동, 독산1동) 소외된 저소득층 이웃 22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울시 동작구의회 조진희 의원은 “동작구 주민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도움을 주신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 감사하다”면서 “동작구에도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이 많은데 병원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고 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장 민양기 교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누면 모두에게 따뜻한 명절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헌 기자 ss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