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월 방문객 1194만명…관광객 소비 64.5% 증가

입력 2022-02-28 22: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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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1월 방문객 1194만명…관광객 소비 64.5% 증가
강릉 아르떼뮤지엄.

강원도 내 1월 방문객이 1194만명으로 집계되면서 전년 대비 관광객 소비가 6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도내 시·군 방문객 증가세는 16개 지역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 주요 관광지로는 횡성 태기산이 겨울 이색산행 명소로 알려지면서 20~30대 겨울 등산객에게 관심을 받았다.

동해 한섬해변은 ‘한섬빛터널’이 포토존으로 알려졌으며 감추해변과 한섬 감성바닷길 산책로가 주목을 받았다.

강릉 아르떼 뮤지엄은 지난해 말 일 평균 3500명이 방문하면서 주요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관광객 방문으로 인한 소비 규모는 약 1569억원으로 전년 대비 64.5%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방문객은 정선군 130%(전년 대비), 횡성군 38.8%(전월 대비)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은 “지역 맞춤형 각종 사업을 통해 강원도 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1월 방문객 1194만명…관광객 소비 64.5% 증가
횡성 태기산.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