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 소분할 방사선치료 아‧태 지역 전수

IAEA/RCA 온라인 제1차조정회의 성료

기사승인 2022-03-17 13: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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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 소분할 방사선치료 아‧태 지역 전수
IAEA/RCA RAS6100 온라인 제1차사업조정회의 단체사진.  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한국원자력의학원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IAEA/RCA(국제원자력기구/아·태 원자력협력협정) 지역 소분할 방사선치료의 임상적 적용강화를 위한 제1차 사업 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각국의 방사선치료 현황을 공유하고, 소분할 방사선치료 임상적 적용강화를 위한 지역훈련과정과 전문가파견 계획 수립을 위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소분할 방사선치료는 비교적 천천히 자라는 암종에서 통상적인 방사선치료보다 고용량 방사선을 한 번에 조사해 치료 횟수·기간을 대폭 단축해 치료 효과와 환자 편의성을 높lf 수 있다.

제1차 사업 조정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국 방사선치료 분야 의사 등 전문가 30명과 한국원자력의학원 및 국제원자력기구 전문가 등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훈 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온라인 회의을 통해 제1차 사업조정회의을 성황리에 마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제기구와 함께 아·태 각국에 선진 방사선치료 기술 보급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