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선정

입력 2022-03-31 10: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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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정훈 제어계측공학과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22년부터 6년간 정부지원연구개발비, 대학 및 지자체, 산업체로부터 총 1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과대학 학생을 위한 공학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선정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22년부터 산업분야별 컨소시엄 구성으로 운영되는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사업을 위해 IoT 가전산업과 유관 산업에 특화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6년간 △산업수요조사 △수요특화형 공학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캡스톤디자인 △성과확산과 공유활동 등의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muiti-IoT’ 교육모델 제시와 공학교육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목표를 수립했으며, 사회에서 요구하는 공학인재양성의 차별성과 구체성이 돋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정훈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제어계측공학과 교수)은 "공학교육을 위한 재원이 확보돼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분리 운영됐던 가좌캠퍼스와 칠암캠퍼스 공학교육혁신센터 통합으로 한층 더 향상된 센터의 역량을 발판으로 산업수요에 맞는 공학인재양성과 공과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은 공과대학 자체적으로 공학교육 혁신을 위한 방향을 수립하고 산업계 수요와 대학 특성에 맞는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창의적 공학 인재 양성 및 공학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 경남 주요 공공기관 및 기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단장 윤석헌 건축공학과 교수)은 30일 가좌캠퍼스 스마트공동체사업단 회의실에서 KBS 진주방송국(국장 박태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에서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공유 및 상호협력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KBS 진주방송국은 경남 서부지역을 관할하는 방송국으로 스마트공동체사업단과 함께 △미디어 콘텐츠 개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헌 활동의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경상국립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선정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지자체-기업-대학이 연계·협업해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인재 양성 관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인적자원 교류‧협력 △체험 및 채용연계형 인턴 프로그램 운영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최근 경남 주요 공공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진주시문화도시지원센터, 지역 기업체인 ㈜경동건설, ㈜흥한주택종합건설, 협동조합작은시선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오는 4월5일 한국도로공사 진주지사, 4월6일 경남여성가족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협약 체결한 기관 중 일부 기관과는 7-8월에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체험 및 채용연계형 하계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공동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지자체-기업-대학이 지속 발전 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 8월1일부터 2025년 2월까지 5년간 추진된다. 현재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총괄대학인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1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