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앞두고 광주에 방문해 지지층 다지기에 나선다. 반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 남부 일정에 집중한다.

김동연 후보는 17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 소재 기아 오토랜드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아의 기업인들과 모빌리티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그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하루 앞서 광주 북구 소재 국립 5·18 민주묘지에 들러 참배 일정을 소화한다. 마지막 일정으로 5·18 민주평화 대행진에 참석한다.

김동연 후보의 배우자 정우영씨는 안성 맞춤시장과 중앙시장 5일장 등에 방문해 재래시장 민생 행보 일정을 소화한다.

김은혜 후보는 경기도 남부 일정에 집중한다. 그는 수원시 영통구 소재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을 방문해 경기 남부 성장을 위한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3일 ‘경기남부 국제공항’을 약속하기도 했다.

뒤이어 수원시 팔달구 소재 유림회관에서 경기도다문화사랑연합 간담회에 참석해 다문화 가정의 특성과 고충 등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시흥시 소재 한국공학대학교의 탄소중립혁신센터에 방문해 ‘탄소중립’과 그린 뉴딜 등 글로벌 트랜드가 된 차세대 기술 등을 살펴본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