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당선인 “중단 없는 미래 4년 선택한 결단”

입력 2022-06-05 14: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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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당선인 “중단 없는 미래 4년 선택한 결단”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 후보가 3선에 성공하며, 전임 군수에 이은 두 번째 3선 연임 완도군수가 됐다.[사진=신우철 선거사무소]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 후보가 3선에 성공하며, 전임 군수에 이은 두 번째 3선 연임 완도군수가 됐다.

지난 1일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우철 당선인은 62.36%를 얻으며, 37.63%에 그친 무소속 이옥 후보를 24.73%P의 압도적 표차로 이겼다.

신우철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차기 군정을 올바르고 안정적으로 이끌기 바라는 군민들의 진심이 담긴 결과”라며 “온갖 유혹에도 망설임 없이 중단 없는 미래 4년을 선택해주신 군민들의 결단이 빗어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기간 12개 읍면을 돌며 많은분들과 나누었던 격려와 뼈 아픈 질책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김으로써, 더욱 낮은 자세로 더욱 겸손한 섬김으로 완도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소통하며 봉사하는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신 당선인은 “민선 8기에는 군민과 함께 신해양시대, 제2의 장보고시대를 열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하고 “완도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을 잇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추진, 완도~고흥간 해안관광도로 연도‧연륙사업, 노화~소안간 및 노화 넙도~보길간 연도사업, 국비 2000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등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5가지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당선인은 지난 민선 6기와 7기 동안 완도군정을 이끌며 완도군의 미래 100년대계를 세워나갈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검증받았다고 자평했다.

또 43년 공직생활 동안 어촌지도소를 시작으로 수산청, 해양수산부,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남도, 진도부군수, 완도군수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아왔으며, 행정부와 입법부 등 중앙부처의 주요 요직에 두루 포진된 인맥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선 6기와 7기 동안 쉬지 않고 이동군수실을 운영하고 소통화합위원회와 지역발전상생협의회를 통해 군민들과 군정 발전에 관해 끊임없이 교감해 온 ‘소통의 리더십’도 신 당선인의 장점으로 내놓았다.

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