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타’가 돌아온다…넥슨, 4년 만에 오프라인 ‘지스타’ 복귀

넥슨, 지스타 2022서 300석 B2C 부스 마련

기사승인 2022-07-05 11: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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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타’가 돌아온다…넥슨, 4년 만에 오프라인 ‘지스타’ 복귀
지스타 2018에 참가한 넥슨.   쿠키뉴스DB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의 맏형 격인 넥슨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2’에 참석한다.

넥슨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지스타 2022에 참가해 300부스 규모의 B2C 야외 전시관을 꾸리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넥슨은 B2C에 단일 최대 규모인 300 부스와 함께 야외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B2B 관에는 30 부스를 마련해 파트너사와 교류할 예정이다. 출품작과 슬로건 등의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넥슨은 지스타와 깊은 인연이 있는 게임사다.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4년 연속으로 지스타에 개근하면서 ‘넥스타(넥슨+지스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넥슨은 지스타 2018에 참석해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마련하고 모바일게임 11종, PC온라인게임 3종 등 신작 14종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는 ‘바람의 나라: 연’, ‘카운터사이드’, ‘V4’ 등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 다수 포함됐다. 또한 ‘마비노기 모바일’, ‘테일즈위버M(테일즈위버: 세컨드런)’, ‘데이브(데이브 더 다이버)’ 등은 출시로 앞두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넥슨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치뤄진 지스타 2020에도 참석해 ‘코노스바 모바일’과 ‘커츠펠’을 소개했으나, 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된 지스타 2021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넥슨은 최근 다수의 신작을 쏟아내며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선 지난 3월 자사 최대 흥행작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던파 모바일’을 출시해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출시 100일을 넘긴 던파 모바일은 최근 ‘여귀검사’ 업데이트로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3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글로벌 게임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된 ‘DNF 듀얼(이하 던파 듀얼)’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길티기어’ 시리즈로 유명한 격투게임 명가 아트시스템웍스와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직접 손을 잡고 제작한 게임이다. 평점 종합 사이트 오픈크리틱에서 'DNF 듀얼'은 평점 80, 추천율 90%를 기록 중이다.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히트2’,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베일드 엑스퍼트’ 등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베일드 엑스퍼트는 지난달 9일 스팀에서 진행된 글로벌 테스트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지스타 현장에는 아직까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작품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넥슨은 ‘NDC 2022(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2022)’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프라시아 전기(프로젝트 ER)’, 백병전 PvP 액션 장르로 알려진 ‘프로젝트 HP’, 수집형 RPG ‘아르젠트 트와일라잇(프로젝트 SF2)’, 던파 IP 기반 ‘오버킬’, ‘진삼국무쌍8 모바일’ 등을 개발 중이다.

넥슨 관계자는 “향후 지스타에서 선보일 출품작 및 슬로건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스타 2022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는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같은 정상 개최의 원념으로 삼아 오프라인 전시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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