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대경대 [대학소식]

입력 2022-07-15 09: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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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 AI교육캠프 개최…6개 대학 50여명 참가

영진전문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대경대 [대학소식]
디지털혁신공유대학 인공지능사업단이 최근 ‘여름방학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를 열었다. (영진전문대 제공) 2022.07.15
디지털혁신공유대학 인공지능사업단은 최근 ‘여름방학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를 열고 디지털혁신공유대학의 가치인 ‘효율적 성과관리 및 확산’에 나섰다.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4박 5일 일정으로 이 대학교 글로벌캠퍼스(경북 칠곡)에서 열렸다.

인공지능사업단에 참여 중인 영진전문대를 비롯해, 전남대,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경북대, 전주대 등 6개 대학 재학생과 교수,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상황을 맞아 사업단 소속 대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합숙교육을 받고, 팀별 활동으로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제작, 학습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12팀을 구성,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을 위한 조립형 모듈 교구재인 ‘모디 키트’를 활용, 레고처럼 모듈을 조합해 코딩을 배웠다. 

또 이를 활용한 카메라 모듈로 주변을 인식해 모터를 구동하는 자율주행자동차, 마이크 모듈로 사용자 음성을 수집하는 스마트 스피커 등을 실습하며 소프트웨어 이해력과 창의력을 높였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짠 코드를 모듈에 반영한 작품으로 경진대회를 열고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2팀 총 6개 팀에게 상품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캠프를 주관한 김종규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컴퓨터정보계열 부장/교수)은 입소식에서 “더운 날씨와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캠프에 함께 한 학생들이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분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캠프에는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각 대학 사업단장, 교수들이 방문, 간식을 지원하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김수형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전남대학교)은 “앞으로도 사업단 대학 상호간 이번 캠프와 같은 여러 형태의 상호 교류 활동을 펼쳐, 디지털 신기술 분야인 인공지능과 관련된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1차년도 사업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오는 2026년까지 교육체제 혁신과 공유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국가적 차원의 교육플랫폼 구축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디지털 신기술 8개 분야에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지능형로봇, 인공지능)에 선정돼 2026년까지 6년간 약 120여억 원에 달하는 국고를 지원받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캠프가 진행된 영진전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참여 학생과 관계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사진은 ‘여름방학 AI교육캠프’ 진행 모습.


대구대, ‘교육기부 우수기관’ 재인증…교육기부 잘하는 대학 자리매김

영진전문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대경대 [대학소식]
대구대 언어치료학과 재학생들이 지역 노인복지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지장애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2022.07.15
대구대가 최근 교육부의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전국에서 교육 기부를 잘하는 대학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교육부 주관의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이다.

대구대는 대표적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DU 지식나눔프로그램’을 통해 담당 교수의 지도하에 학생들은 각 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운영했으며, 지난 3년(2019~2021년)간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수혜 인원은 5000여 명에 이른다.

일례로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은 지역 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장애 예방을 위한 그룹 및 개인별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생명환경학부 학생들은 청소년 쉼터 이용자를 위한 조경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성원의 재능기부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DU지식나눔 플러스 프로그램’은 학생, 교직원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서 문화 교실 형태의 학내 교육기부 활동으로 합기도 교실, 동아시아 역사 강의 교실 등을 열었다. 

또 ‘꿈드림 특강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직업 탐구·진로 설정에 관한 강의를 했고,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 체험 행사, 청소년 대상 정보보호 교육 및 창업 교육 등 다양한 대상과 계층을 위해 교육기부를 했다. 

이외에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습 멘토링을 지원하는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사업’, 다문화 가정 및 탈북민 학생과 1대 1로 매칭해 학습지도·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 방학 기간을 이용한 ‘대학생 재능봉사캠프’도 매년 운영한다. 

고의석 대구대 사회공헌실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교육기부 우수기관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대구대가 교육기부 사업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소통하는 나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 2014년에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3회 연속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재인증된 바 있다.


대구대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 기업현장훈련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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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강화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2022.07.15 
대구대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이 지난 11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IPP형 일학습병행 기업현장훈련(OJT)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성공적인 기업현장훈련 과정을 수행하기 위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소통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IPP형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들은 지난 5개월간 대구대에서 전공이론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했고, 오는 8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기업현장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인준 대구대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장과 전담 교수를 비롯해 기업 임직원, 일학습병행 참여 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사업 현황 및 사업 운영방안과 함께 학습근로자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선서식을 진행했고, 사업단장과 전담 교수 등이 다양한 기업관계자와 소통했다. 

2부에서는 학습근로자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해 ▲외부인사의 특강 ▲직업윤리 및 정보보안 ▲비즈니스 에티켓 ▲직업훈련포털 HRD-Net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정인준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대와 기업, 학습근로자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IPP사업을 통해 학생 취업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칠곡군과 ‘인문도시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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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열린 대구가톨릭대와 칠곡군 간 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2022.07.15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4일 교내 본관에서 칠곡군과 인문도시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 ▲취·창업을 위한 평생교육 과정 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한국연구재단 인문도시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 개발 및 수행 등을 약속했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지역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역사, 문화, 인문, 철학 등 인문 자산을 공동을 개발해 학술성과 대중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6일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칠곡군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우동기 총장은 “다양하고 풍부한 인문학적 자원을 보유한 칠곡군과 우리 대학의 연구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활발히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경대, 제주신화월드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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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가 제주신화월드와 협약을 체결했다. (대경대 제공) 2022.07.15
대경대는 지난 11일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주신화월드 최고운영책임자(COO) 스티브 정이 참석, 산학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대경대와 제주신화월드의 협약식은 혁신지원사업의 우수산업체 발굴 및 지원프로그램 일환으로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 체계 및 교류 활동 강화, 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 확대와 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교류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추진 ▲현장실습 및 인턴십 참여 ▲신규직원 채용시 대경대학교 졸업생 채용(우대) 협력 ▲양 기관의 인적자원과 보유시설의 공동이용에 관한 사항 등이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제주신화월드와 협약으로 직무향상 교육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우수한 교육을 제공해 학교와 산업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