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조직개편 추진…미래대비 행정효율성 제고 [창원소식]

입력 2022-08-25 12:40:55
- + 인쇄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민선8기 핵심과제에 대한 실행력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을 필두로 변화된 시대환경과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등 대외환경 변화와 제조업·대기업 중심 창원국가산단의 성장 한계, 청년인구 유출, 지역산업 위기 등 대내 여건을 고려하고 디지털 전환, 4차 산업 고도화, 민간투자 활성, 기업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새 정부 정책 기조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구성에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실제 ICT(정보통신기술), AI(인공지능), 빅데이터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은 획기적인 과학기술·융합을 통해 그동안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빠른 속도로 경제·산업·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러한 시대변화에 맞춰 혁신을 주도할 조직의 구성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창원특례시, 조직개편 추진…미래대비 행정효율성 제고 [창원소식]

시는 기존 스마트혁신산업국을 재편해 '미래전략산업국'을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미래대비를 위한 조직 기능을 강화한다.

시장 직속 인구청년담당관은 청년정책담당관으로 개편 청년정책·지원·일자리·창업 등 청년 원스톱 지원체계을 마련하고, 투자유치단은 투자입지팀, 정주지원팀을 신설해 투자유치 부지제공 단계부터 투자·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화된 조직으로 재편, 투자유치체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존 경제살리기과는 지역경제과로 개편, 기업지원정책팀(산업혁신과에서 이관)과 노사협력팀을 함께 묶어 기업정책 기능과 소통 기능을 일원화하고, 중장년일자리팀도 신설,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맞춘 교육과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제2부시장 산하 환경도시국의 환경정책, 기후변화대응 기능을 보강하는 한편, 제1부시장 산하 미래전략산업국에는 원자력 산업 전담조직을 신설해 탈원전 정책으로 피해 입은 관내 원자력 기업 지원을 강화, 지역 원전산업 생태계 회복 및 육성에 힘쓴다. 

안전교통건설국 산하에 안전총괄과를 신설, 코로나 이후 높아진 시민 안전 욕구에 부응하고 중대재해예방은 물론 사회재난, 자연재난 등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제1‧2부시장 소관 업무의 정비와 실‧국의 직제 개편과 함께, 부서 단위로는 기능 분리, 통폐합, 일원화 등을 통해 직무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한편 부서 간 견제와 효율을 도모한다.

제1부시장은 무형적‧소프트웨어적 성장동력 확보를 담당하고, 제2부시장은 유형적‧하드웨어적 성장동력 마련에 중점을 둔다. 

또한 부서 내 각 ‘담당’의 명칭을 ‘팀’으로 전환하고 ‘담당주사’ 호칭도 ‘팀장’으로 바꿔 대외 직명 혼선을 해소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경제·문화 등 모든 시대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조직 또한 변화된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혁신돼야 한다"며 "이번 개편으로 보다 능동적이고 체계화된 조직으로 거듭나 창원이 4차 산업・과학기술 기반의 변화와 혁신으로 동북아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새 정부 조직·정원 동결 기조에 맞춰 조직과 정원규모는 늘리지 않으면서 부서간 기능 조정 및 재편을 통해 이뤄졌으며 8월 중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9월 시의회에 제출, 창원특례시의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10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 추석맞이 누비전 450억원 확대 발행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추석을 맞아 오는 9월5일 오전 9시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450억원을 발행한다.

9월 누비전 발행 규모는 지류형 150억원, 모바일 300억원 총 450억원이다. 

시는 추석맞이와 대한민국 동행세일(9.1-9.7)에 맞춰 도내 최대 수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 조직개편 추진…미래대비 행정효율성 제고 [창원소식]

이번 누비전 발행은 계속되는 전량 조기판매 매진에 더 많은 시민들이 구입하기 위해 개인 월 구매한도 20만원으로 유지한다. 

지류 판매대행점(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247개소 및 모바일 누비전 전용앱 등을 통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경제의 소비진작을 위해 확대 발행하며,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소비와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9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누비전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힘이 되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산합포스포츠센터-경남대 스포츠과학과 업무협약 체결


마산합포스포츠센터(센터장 이동원)와 경남대 스포츠과학과(학과장 백운효)가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특례시, 조직개편 추진…미래대비 행정효율성 제고 [창원소식]

주요 협약체결 내용은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 △체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학생 현장실습 지원 등이다. 

이동원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 인재 양성과 프로그램 활성화로 고객서비스 향상 등 상호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최고품질 시설멜론 본격 출하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추석을 앞두고 25일부터 시설멜론을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시설 멜론은 창원특례시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로 의창구 대산면 우암리, 유등리 일원(14.5ha, 24농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데 이번 첫 출하의 주인공은 주요 생산단체인 ‘다람산멜론작목반’ 소속 임두진(우암마을) 농업인으로 지난 25일 시설면적 2970㎡(단동 3동)에서 약 6.4톤의 시설멜론을 첫 출하했다.

창원특례시, 조직개편 추진…미래대비 행정효율성 제고 [창원소식]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9월초순까지 출하되는 시설멜론은 앞서 봄멜론 출하 이후 추석을 겨냥한 가을재배 멜론으로 주요 품종은 네트멜론인 ‘얼스 루트킹 하계’, ‘하이 큐’이며 해당 품종들은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고품질 창원멜론으로 달콤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며 "시설멜론 안전출하를 위한 철저한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창원특례시에 창원사랑상품권 1억원 기탁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과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25일 창원특례시를 방문해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창원사랑상품권 1억원을 홍남표 시장에게 기탁했다.

기탁한 창원사랑상품권은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각 10만원씩 1000세대에 전달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 조직개편 추진…미래대비 행정효율성 제고 [창원소식]

BNK경남은행은 배려와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창원시 취약계층을 위해 설·추석 창원사랑상품권 지원, 하절기 여름용품, 동절기 김장김치, 기프트박스 등 성금·품을 기탁해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은 "코로나, 기후위기, 전쟁으로 세계적 경제위기가 우리 주변의 저소득 가정에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올 것 같아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BNK경남은행은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주민과 기업체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취약계층까지 지원하고 있어 늘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숨어 있는 위기가정을 찾아 경남은행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상품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알뜰교통카드 이용 활성화 권역별 교육 실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6일부터 의창구를 시작으로 5개 구청에서 알뜰교통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6일 의창구를 시작으로 29일 성산구, 31일 마산합포구, 9월1일 마산회원구, 9월2일 진해구에서 구별 자생단체 임원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재 시내버스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으로써 시민들의 이동수단에 중추 역할을 하고 있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시내버스 이용 승객이 급감하기 시작했다. 

창원특례시, 조직개편 추진…미래대비 행정효율성 제고 [창원소식]

이는 시 재정부담 급증,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미비 등에 따른 시내버스 이용주민 불편 증가, 그로 인한 버스 이용객 지속 감소라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향상시켜 시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시내버스 운행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시내버스를 이용한 횟수에 따라 최대 월 1만1000원을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이용 홍보 활동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시내버스 요금을 월 최대 30%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카드다.

알뜰교통카드는 만 19세 이상인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전국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창원특례시는 권역별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알뜰교통카드 사용으로 주민들의 교통비 지출 부담 완화 →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 → 시내 도로 교통환경 개선 → 시 재정 절감의 선순환을 통해 특례시 수준에 맞는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창원간선급행체계(BRT) 구축, 창원도시철도(트램) 구축 사업도 단계별로 차질없이 진행해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특례시에 걸맞는 수준높은 대중교통 서비스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민선8기에는 창원특례시에 걸맞는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BRT 구축, 창원도시철도(트램) 구축 추진을 차질없이 시행해 창원시 대중교통 시스템을 혁신해 전국적으로도 대중교통 혁신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