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7일간의 동행축제 연계 소비촉진 행사 추진 [경남브리핑]

입력 2022-08-31 13:47:29
- + 인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정부 주도 국내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 ‘7일간의 동행축제’와 연계해 9월 다양한 할인행사 및 이벤트를 추진한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7일간의 동행축제’는 국내외 유통사 및 전통시장․상점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로 9월1일부터 7일까지 전국에서 개최된다.

이에 경남도 및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은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해 경남사랑상품권 발행, 경남지역 민관협력 배달앱 리뷰 이벤트,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지원,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행사, e경남몰 할인행사,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경상남도, 7일간의 동행축제 연계 소비촉진 행사 추진 [경남브리핑]

먼저 지난 8월29일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데 이어 9월2일 오전 9시 온라인 전용 상품권 ‘경남e지’를 20억원(10% 적립) 규모로 발행한다.

또한 9월2일부터 10월11일까지 도내 민관협력 배달앱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주문 후 후기를 작성하면 500명을 추첨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경남e지’ 상품권을 지급하는 ‘경남지역 민관협력 배달앱 리뷰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남 민관협력 배달앱은 시군 민관협력형 배달앱에 경남사랑상품권을 탑재한 배달의 진주, 김해 먹깨비, 밀양⋅통영 위메프오와 9월에 출시 될 창원 누비고가 있다.

아울러 e경남몰에서는 9월12일까지 추석기획전 500여 개 상품에 대해 매주 월요일 중복 사용이 가능한 20% 할인 쿠폰 3종(최대 4-6만원 할인)을 지원하고,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 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업으로 9월2일부터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옥외전시장에서 경상남도 우수 중소기업제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판매전에는 경남도 소재 지역특산품, 패션․악세사리, 생활용품 등 관련 소상공인, 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해 시중가 대비 최대 50%까지 특별할인가로 판매할 계획이며 구매영수증 및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준비돼 있다.

또한 e경남몰 홍보 및 판매부스를 별도 운영해 정기 구독상품 판매 및 행사장내 정기구독 신청자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 밖에도 온라인 쇼핑몰 ‘티몬(tmon.co.kr)’ 내 경상남도 전용관 운영(20~40% 할인 쿠폰 지원)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최대 3만원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행사도 추진되고 있다.



◆'2022 경상남도 북(BOOK)돋움 축제' 개최 


경남대표도서관(관장 양은주)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경남을 발견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2022 경상남도 북돋움 축제'(9.1-9.29)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2 경상남도 북돋움 축제는 기존 경남대표도서관에서만 제한적으로 진행했던 독서의 달 행사를 도내 전체로 확대해 모든 도민이 자유롭게 참여해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북돋움 축제는 찾아가는 초청특강 등 강연 5개, 책방 북큐레이션 전시 1개, 도민참여(한줄서평) 1개, 이벤트(연체자 해제 등) 3개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이 진행돼 도민들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 7일간의 동행축제 연계 소비촉진 행사 추진 [경남브리핑]

전시는 동네 책방 4곳(오누이북앤샵, 책방19호실, 보틀북스, 청학서점)과 함께 하는 북큐레이션으로 각 책방마다 도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전시가 준비됐다.

오누이북앤샵은 ‘행복의 경계선’, 책방19호실은 ‘동네책방에서 읽고 쓰는 시간’, 보틀북스는 ‘빛나라 나의 청춘, 열기 가득 나의 책장’, 청학서점은 ‘일상이 문화가 되는 세상을 꿈꾼다.’라는 주제로 각 전시를 선보인다.

도민참여형 행사는 ‘함께 읽어요 2022 경남의 책!’과 관련해 올해 선정된 경남의 책을 읽고 인스타그램에서 #경남대표도서관, #함께읽어요2022경남의책, #경상남도북돋움축제(모두 기입하여야 참여 완료) 해시태그로 한 줄 서평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독서 장려를 위해 9월 한 달 연체 해방의 달 운영과 2배로 대출 이벤트(9.13-9.25)를 함께 진행하고 올 한해 경남도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다독도서 안내도 실시한다. 

축제의 구체적인 행사 일정과 내용은 경남대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대표도서관 양은주 관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2 경상남도 북돋움 축제가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에게 일상의 환기와 독서의 기쁨을 즐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남대표도서관은 도민에게 편리한 독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인도네시아 조선해양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 모집


경상남도가 ‘2022 인도네시아 조선해양 무역사절단’ 행사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9월1일부터 23일까지 도내에 소재하는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중소기업 10개사로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경상남도, 7일간의 동행축제 연계 소비촉진 행사 추진 [경남브리핑]

무역사절단 행사는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며 참가 업체에게 1인 편도 항공료와 행사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

지난 2019년 열린 ‘한(韓)·아세안 해사주간(Maritime Week)’ 행사에서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아세안 6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미얀마)의 조선해양방산 협회 간에 체결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현지 협회에서 추천하는 우수 구매자 1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무역사절단 참가 신청과 관련해 경상남도 국제통상과나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경상남도, ‘경남 쌀 팔아주기 운동’ 전개


경상남도가 쌀 값 하락에 따른 쌀 산업보호와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경남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통계청 발표 8월15일 기준, 산지 쌀값이 80㎏ 환산시 17만88원으로 지난해 최고가 22만7212원 보다 5만7124원(25%)이나 하락해 올해 햅쌀 수확기에 직면해 벼 재배농가와 시장격리곡을 매입·보관중인 농협RPC 등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추석을 맞이해 공무원, 공공기관, 유관기관,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남쌀 1인 1포(10㎏)씩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 

경상남도, 7일간의 동행축제 연계 소비촉진 행사 추진 [경남브리핑]

우선 도청 공무원이 앞장서서 1인 1포씩 주문하고, 추석 전인 9월6일에 도 본청 및 서부청에서 직거래로 전달받게 된다.

이번 운동은 '21년산 쌀 수급과잉으로 쌀값 지지를 위해 시장격리곡을 매입해 현재까지 재고량이 많은 5개 농협RPC의 브랜드 쌀을 선정해 유통마진을 걷어내고 소비자와 직거래를 함으로써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가격협의도 마쳤다.

농협 RPC도 햅쌀을 매입하기 위해 저장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시급한 상황에 처해있어, 도의 ‘쌀 팔아주기 운동’을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박완수 지사는 '쌀 팔아주기 운동 참여를 위한 도지사 서한문'을 통해 "사상 최악의 유럽 가뭄과 혼란한 국제정세 속에서 식량산업의 기반이 무너지면 더 큰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벼 재배농가와 농협RPC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의회, 제12대 도의원 연찬회 3년만에 개최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의원 역량강화와 의원 상호간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8월30일부터 31일까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제12대 도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가지는 연찬회로 의원 상호간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교육, 4차산업, 도정 운영 방향과 경남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해 하반기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초첨을 두고 이뤄졌다.

경상남도, 7일간의 동행축제 연계 소비촉진 행사 추진 [경남브리핑]

이날 도의원들은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의 남명 조식관련 청렴교육과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의 4차 산업에 대해 특강을 청취하고, 끝으로 박완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의 집행부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진부 의장은 "매년 개최해 오던 의원연찬회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는데 제12대 도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의원들이 활발한 토론과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민생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