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 사전예약 카운트다운...이것만 미리 알아두자

기사승인 2022-09-29 17: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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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4 사전예약자를 내일(30일) 0시 모집한다. 기본 모델인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플러스는 ‘13’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 없다. 상위 모델인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맥스가 칩셋(A16)·후면카메라·AOD(Always On Display)·다이내믹 아일랜드 등 거의 모든 사양에서 월등하다. 수요는 자연스럽게 후자로 쏠릴 듯하다.


다이내믹 아일랜드


실제 어떻게 작동할지 궁금한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아이폰 14 시리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다. 애플에 따르면 각종 알림과 활동정보를 한 곳에서 인터랙티브한 방식으로 알려준다. iOS 16 전반에 통합돼있고 모든 앱과 연동되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를 제때 띄우는 스마트한 디스플레이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노치’에서 변형된 기능으로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맥스에만 적용된다.

아이폰 14 사전예약 카운트다운...이것만 미리 알아두자
애플 다이내믹 아일랜드


예약은 언제, 어떻게


아이폰 14 한국 사전 예약일은 30일 0시다. 출시일은 내달 7일이다. 예약루트는 오픈마켓(쿠팡 등)·애플 공식 홈페이지·일반 대리점이 있다. 사전예약으로 단말을 구입하면 카드할인을 이용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쿠팡 ‘로켓배송’ 등 부가서비스를 활용하면 출시 당일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재고도 넉넉하다.

애플 홈페이지에선 출고가 그대로 구매할 수 있다. 이 때 매장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면 제품 수령시기를 당길 수 있다. 자급제로 구매하는 두 가지 방법 외에 통신사 대리점을 이용할 수 있다. 경쟁률은 더 낮지만 비싼 요금제를 끼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면 사실상 제값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메리트가 없다. 사은품을 준다며 소비자를 유혹하기도 한다. 참고로 애플은 사은품을 주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자급제 구매를 선호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자급제로 단말을 구입하고 통신사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면 기기 값과 통신비를 모두 아낄 수 있다.


가격이 부담된다면


아이폰 14 시리즈 출고가는 환율 영향으로 전작대비 약 20만원 높다. 적정용량(256GB)을 기준으로 아이폰 14는 140만원, 플러스는 150만원이다. 최고사양인 ‘프로맥스’ 출고가는 190만원이다. 고 사양 대신 일반 모델을 원하는데 가격이 부담된다면 전작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아이폰 13 시리즈는 신작 출시와 함께 할인 판매 중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