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372명·경북 2575명 신규확진…나흘 연속 감소

입력 2022-12-03 10: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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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372명·경북 2575명 신규확진…나흘 연속 감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 (임형택 기자)
대구·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갔다. 대구는 나흘째, 경북은 사흘째 하락세다.

대구시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372명 늘어 누적 119만 247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3501명)과 30일(3026명) 3000명 대에서 이달들어 1일 2564명, 2일 2407명으로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구 89명, 동구 380명, 서구 104명, 남구 111명, 북구 404명, 수성구 454명, 달서구 478명, 달성군 268명, 타지역 84명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6.8% 10대 13.0%, 20대 12.5%, 30대 12.2%, 40대 12.4%, 50대 14.6%, 60대 이상 28.5%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2357명이 늘어 누적 116만 9664명이 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 4988명이다.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30일(3682명) 정점을 찍은 뒤 이날 2575명으로 떨어졌다. 누적 확진자는 124만 968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2574명(국내발생 기준)이 발생해 전주 같은 기간(2638명) 대비 64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구미 423명, 포항 394명, 경산 383명, 경주 186명, 안동 172명, 김천 171명, 칠곡 126명, 영주 109명, 상주 99명, 영천 98명, 문경 71명, 의성 69명, 예천 69명, 청도 42명, 울진 33명, 고령 28명, 영덕 27명, 봉화 22명, 성주 16명, 청송 15명, 영양 15명, 군위 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899명(35%)이며, 18세 이하는 430명(16.7%)이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862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9명 줄어든 2만 726명, 재택 치료자는 1만 4086명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