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국회·도·군의원 함께하는 정책간담회 개최 [고성소식]

입력 2023-02-05 10: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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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월3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국회의원·도의원·군의원이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백수명⋅허동원 경상남도의회 의원과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이 참석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국회·도·군의원 함께하는 정책간담회 개최 [고성소식]

이 자리에서 군은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예산 지원 등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2023년도 재정 현황 및 2024년도 예산운영 계획 △코로나19 상생 군민지원금 지원사업 △고성 독수리 생태복원센터 건립사업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 △유익 미생물 생산시설 지원사업 △고향사랑 기부제 제도개선 등을 건의했다. 

특히, 신규 국·도비 사업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독수리 생태복원센터 건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국회·도·군의원 함께하는 정책간담회 개최 [고성소식]

정점식 국회의원은 “고성군이 건의하고 논의된 현안에 대해 지역의 도·군의원, 집행부가 함께 협력하고 대응해 나간다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고성을 만들어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건의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하는 원년으로 역점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치하겠다”며 “앞으로 확실히 달라진 군정으로 자랑스러운 고성의 위상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국·도비 확보와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해 7월에도 국회·도·군의원이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고성 갈모봉 산림욕장에 이름을 지어주세요!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갈모봉 산림욕장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군은 휴양림으로 새롭게 조성해 숲속의 집, 숲속의 도서관 등 편의시설의 준공을 앞둔 갈모봉 산림욕장에 고성만의 특색을 담은 새로운 이름을 붙여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만들고자 공모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 국회·도·군의원 함께하는 정책간담회 개최 [고성소식]

공모전에는 연령, 성별,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월3일부터 22일까지 고성군청 녹지공원과 산림휴양담당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산림욕장’이라는 단어는 기존의 명칭과 중복돼 공모에서 제외되며, 글자 수는 10자 이내로 편백 숲을 강조하면서도 쉬운 이름이어야 한다.

군은 접수된 명칭을 3월 중으로 심사해 1차 선정자(문화상품권 10만 원), 최종 선정자(문화상품권 20만 원)를 뽑을 계획이다.



◆고성군의회, 제280회 임시회 마무리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가 1월26일부터 2월3일까지 9일간 열린 제28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집행부의 2023년도 군정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으며 현안 사업과 정책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국회·도·군의원 함께하는 정책간담회 개최 [고성소식]

3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향숙 의원 등 6명이 대표 발의한 ‘고성군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부의안건을 의결했다.

최을석 의장은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뜻깊은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집행부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기에서 나온 의원님들의 지적사항이나 제안은 군민의 대변자 입장에서 제시한 의견임을 명심하시고 군정에 적극 반영 되도록 검토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소방서, 분만 취약지역 ‘119안심출산서비스’ 지속 운영

고성소방서(서장 조보욱)는 분만시설이 없는 지역의 임신·출산 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119안심출산서비스’를 올해도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분만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구급대원이 임신부를 신속·안전하게 관내 병원으로 이송시켜 산모와 아이를 안전하게 지키는 임신부 맞춤형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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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방법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소방서⋅보건소에 방문하거나 119안전신고센터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관내 다문화가정이 많이 늘면서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3자 통역시스템도 지원하고 있어 분만의료 취약지역이라 불편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보욱 고성소방서장은 “119안심출산서비스를 통해 안심하고 편안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