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반려동물 사료 생산기반 구축 지원 추진

입력 2023-02-20 23: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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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반려동물 사료 생산기반 구축 지원 추진
강원도청.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도내 반려동물 사료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반려동물 사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펫 푸드' 생산기반을 시범적으로 지원해 시장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지원예산 규모는 생산·가공시설 8700만원, 체험시설 3억원이다.

생산·가공시설은 반려동물 사료 및 가공 장비와 포장재 등이 체험시설은 6차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기존 축산체험목장과 연계해 지원된다.

현재 도내 반려동물 사료제조업체는 일반사료 287개소, 반려동물 사료 118개소로 집계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시범적으로 우선 지원해 선제 대응할 예정”이라며 “반려동물이 먹는 사료가 식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사료 제조업장 원료수급 및 생산공정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