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21명 신규 확진..이틀연속 소폭 상승

입력 2023-03-26 08: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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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421명 신규 확진..이틀연속 소폭 상승
(쿠키뉴스 D/B) 2023.03.26.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연속 소폭 상승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418명, 해외유입 3명 등 총 421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141만 1520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85명 감소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19일(0시 기준) 대비 0.5%(2명)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1명이다. 

경북은 전날 506명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직전주인 지난 18일 대비 5.4%(26명)증가한 바 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감염자가 26.8%(112명), 18세 이하 감염자가 24.4%(102명)의 비율을 나타냈다. 

60세 이상과 18세 이하 감염비율은 지난 24일 각각 20.3%와 19.8%로 떨어진 후 이틀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군에서는 포항 107명, 경산 64명, 구미 55명, 경주 50명, 상주 27명, 안동 23명, 문경 21명, 김천 20명, 영주 13명, 영천 12명, 칠곡·예천 6명, 봉화 5명, 영덕·청도·고령 2명, 군위·의성·청송·영양·성주·울진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3387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483.9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2528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3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28.3%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2823명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15개소, (준)중증 병상 31개소를 운영 중이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5%, 2차 86.7%, 3차 65.9%, 4차 15.5%, 동절기 14.2%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