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당정협의회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대전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대전을 반드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핵심으로 육성해야 하며, 이는 국가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대전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협의 완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KDI 수요예측 재조사 조기 완료 ▲머크와 SK온 투자유치 협약 체결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 선정 등 최근 거둔 성과를 설명하고, 대전시당의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인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대전형 스마트 농업 첨단산업 밸리 조성 ▲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 조성 ▲글로컬 대학 육성 ▲천문·우주 체험시설 조성 등 10개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시정홍보 안건인 ▲2023 대전 0시 축제 8월 개최 ▲대전 꿈나무 사랑카드 다자녀 기준 2명으로 확대 ▲대덕특구 5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도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은 “일류경제도시 대전으로 선제적인 도약을 위해 당·정의 소통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시민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하자”라고 강조하며, “시민에게 시정을 올바르게 알리는 것 또한 중요한 책무로 다각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 확보와 시정 현안사업들에 대한 관심과 속도감 있는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국가산단 유치, 우주클러스터 지정 등 이장우 시장과 대전시 공직자들의 노력과 돌파력이 대단하다”며 치켜세웠다.
특히 “대전시당도 대전시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중앙당에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며 "예산확보를 위해 당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여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