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새 원전금융정책관 위촉 [창원소식]

입력 2023-07-31 13: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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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8월1일 한국산업은행에서 김정민 원전금융정책관이 새로 파견돼 업무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창원시는 산업은행과 원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은행 전문직원 파견을 통해 상시적인 업무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일래 전 원전금융정책관이 지난 1년간 시에 상주하며 금융기관 네트워킹 및 금융지원 프로그램 분석, 관련 기업 대상 금융컨설팅 수행 등을 통해 원자력산업 정상화에 큰 도움을 줬다.

창원특례시, 새 원전금융정책관 위촉 [창원소식]

이번에 위촉되는 김정민 원전금융정책관은 1992년 한국산업은행에 입행해 은행 내 모스크바사무소, 김해지점·양산지점에서 근무했으며 다양한 민간기업에서 파견근무를 한 경력이 있다. 

김 원전금융정책관은 앞으로 1년간 창원시 수행사업 자문, 원자력기업 대상 금융지원 및 금융자문, 산업정책 자금개발 활용사업 추진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창원시와 산업은행 소통을 지원하고 현안 사업 금융 관련 자문 역할을 한다.

창원시는 금융분야 전문가 위촉을 통해 원전기업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맞춤형 금융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NC,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 도입

NC 다이노스가 선수단 육성 시스템 강화를 위해 C팀(NC 퓨처스팀) 선수들이 활약하는 마산야구장에 4DReplay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도입했다.

NC는 2022년부터 마산야구장에 4DReplay 카메라 26대(그라운드 18대, 불펜 8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경기 및 훈련 영상을 촬영해 선수단 육성에 활용해왔다. 

창원특례시, 새 원전금융정책관 위촉 [창원소식]

이번 2023시즌 퓨처스리그 개막에 맞춰 4DReplay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며 그 활용폭을 확대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NC는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홈경기 및 훈련 모습을 PC와 모바일을 이용해 5가지 각도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촬영한 영상은 투구, 타격, 수비, 주루 등 파트별로 편집 후 NC의 선수단 정보시스템인 D-라커(D-Locker)에 업로드 돼 선수단 누구나 개인기기(휴대전화, 태블릿, PC)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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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4DReplay 분석 영상을 활용해 선수 컨디션에 따른 동작 변화를 확인하고 훈련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선수의 과거와 현재 모습 비교 분석, 다른 선수와의 비교 분석 등을 통해 선수단 육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마산야구장의 4DRepaly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 도입으로 중계가 없는 C팀의 홈경기와 평소 훈련 모습을 언제 어디서든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을 다양한 목적에 맞게 편집, 가공해 선수단에 제공함으로써 육성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NC는 앞으로도 선수단 운영에 있어서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추구해 리그의 지속적인 강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C는 정규리그(1군)에 참가한 2013년부터 선수단 정보시스템인 D-락커(D-Locker)를 자체 개발해 활용해왔다. 

올해 5월에는 스포츠과학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SSTC와 협약으로 바이오메카닉스 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선수단 운영 및 육성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접목시켜오고 있다.



◆마산대 최선아씨, 사상 첫 국방부 장관상

마산대학교 부사관과 최선아씨(2학년)가 부사관 임관식에서 사상 처음으로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육군은 지난 28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23-2기 부사관 임관식을 개최했다.

국방부 장관이 부사관 임관식을 주관한 것은 육군 창설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영예의 첫 국방부 장관상은 최선아(마산대 부사관과 2년) 하사가 수상했다.
 
창원특례시, 새 원전금융정책관 위촉 [창원소식]

최 하사는 "군인은 아무나 할 수 없고 아무나 해서도 안 되는 명예롭고 숭고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며 "군인으로서의 명예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올바르고 유능한 정예 부사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초급간부의 위상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부사관 양성 교육성적 최우수자에 대한 상장 훈격을 기존 참모총장 상장에서 국방부 장관 상장으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무술 총 11단의 박수빈씨(마산대 부사관과 2년)도 임관해 눈길을 끌었다. 

박 하사는 가라테 4단, 합기도 4단, 특공무술 2단, 태권도 1단 도합 11단의 무술고수이다. 

박 하사는 2017년 1회 회장기 전국 가라테 선수권대회 중등여자 개인형 L2 1위, 2018년 대구광역시 전국 가라테 대회 청소년 여자 개인대련 1위, 2019년 국가대표선발전 엘리트 및 동호인 전국 가라테 선수권대회 1위, 2020년 충청북도 베스트카타(형) 콘테스트 혼성카타 L4부 단체 1위,2021년 제4회 대한가라테연맹 회장기 전국 카라테 대회 혼합오픈 단체카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