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한다[김해소식]

입력 2023-08-21 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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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보건소가 공공의료보건체계를 확고하게 구축한다.

이를 위해 김해시보건소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공공보건의료협력팀)은 21일 지역 기반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해시보건소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한다[김해소식]

간담회는 필수의료 분야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두 기관은 간담회에서 '퇴원환자 관리사업 활성화 방안'과 '지역 전문인력 감염관리 역량 강화' '재활 의료와 지속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 '지역사회 필수의료 역량 강화에 대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간 개선사항을 찾아나가기로 협의했다.

더불어 책임의료기관의 퇴원환자 관리 활성화를 위해 환자 퇴원 이후라도 건강관리를 위해 통합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양산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협력팀은 "김해시보건소와 주기적인 협의를 통해 맞춤형 퇴원환자 관리 모형을 정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감염병 관리와 위기대응을 위해서는 공공보건의료의 역할 증대와 지역 내 공공 민간 협력체계를 시급하게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해시 '올해의 최고 명장'은 누구일까

김해가 9월22일까지 '2023년 김해시 최고 명장' 후보자를 모집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김해시 최고명장 선발 분야는 도자기와 공예, 전통 농식품가공 3개 분야로 최종 2명을 뽑는다.

김해시보건소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한다[김해소식]

신청자격은 현재 15년 이상 동일 분야와 직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공고일 기준 계속해서 7년 이상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다.

신청은 8월23일부터 9월22일까지 지역 읍면동장(주사업장 소재지)의 추천을 받아 김해시 기업혁신과로  제출하면 된다.

후보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김해시 최고명장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다.

최고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 수여, 시 누리집과 홍보책자 등재와 함께 연 300만원씩 2년간 총 6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김해시 명장은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총 6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사회 재능기부와 후진양성 등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체계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위해 지난 6월 '김해시 최고명장회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시는 김해시 명장 선정으로 숙련기술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학교밖청소년센터, 환경 캠페인 공모전 '금상' 수상

김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허예원(18)양이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환경캠페인 공모전' 동영상 분야 개인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상장상)을 받았다.

김해시보건소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한다[김해소식]

공모전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한 환경캠페인이다. 전국 학교밖 청소년들이 온·오프라인에서 환경캠페인을 진행한 동영상 중 우수활동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금상을 받은 동영상은 '숭숭이의 바른 환경생활'이란 제목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창의적 캐릭터인 '숭숭이'를 주인공으로 삼아 직접 그린 그림과 성대모사, 효과음 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허 양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30회 이상 동영상을 게시해 강한 열정을 보였다. 

한미정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김해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김해 학교밖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과 학습(검정고시 등), 진로(자격증), 자기계발, 건강검진, 대학진학 지원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