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디지털밀양문화대전 서비스 시작 [밀양소식]

입력 2023-09-01 22: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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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디지털밀양문화대전’의 편찬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지털밀양문화대전은 시가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편찬한 밀양에 대한 전자 백과사전이다. 밀양의 지리와 역사, 문화유산, 인물, 정치, 경제, 사회 등 총 9개 분야 32개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밀양시, 디지털밀양문화대전 서비스 시작 [밀양소식]

이전에 책자 형태로 발간되던 지역 향토 문화자료를 온라인으로 옮겨와 누구나 쉽게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내용의 변경이나 추가 등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분야별 풍부한 사진과 동영상이 포함돼 이용자가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모든 자료는 인터넷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밀양문화대전이 밀양의 문화 진흥과 관광산업,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폭제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우리 지역의 지리, 역사, 문화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추석맞이 밀양사랑상품권 구매한도 확대

밀양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밀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9월 한 달 동안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시는 올해 859억원 규모의 밀양사랑상품권을 계획해 9월1일 현재 625억원(73%)을 판매했다. 그중 종이상품권 50억원은 8월 말에 전액 소진됐다. 9월 한시적 한도 상향에 따라 카드는 80만원, 모바일은 2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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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자본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종이형 밀양사랑상품권 50억원을 최초 발행했다. 2020년 모바일 상품권(제로페이)을 도입하고 2021년 카드형 상품권(밀양사랑카드)을 출시하며 시민들의 기호와 소비패턴에 맞도록 편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까지 총 누계 발행액은 3079억원에 달한다. 

카드형 상품권은 밀양사랑카드 전용 앱에서 충전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음식점, 주유소, 마트, 병원 등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6월부터는 택시 결제도 가능해져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추석을 맞아 밀양사랑상품권으로 가족들과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밀양시는 앞으로도 서민 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최초 작은 미술관’ 1일 첫 전시회

밀양시는 하남읍 명례리(옛 명례초등학교)에 위치한 누루미술관이 1일부터 올해 첫 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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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두 번의 전시가 계획돼 있다. 첫 번째 전시인 ‘다정한 정원’은 스튜디오 붐빌(Studio Boomvill) 대표로 활동 중인 설치미술가 이정윤 작가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9월1일부터 10월6일까지 개최된다.

‘다정한 정원’은 밀양 방문의 해를 맞이해 우리에게 친숙한 동·식물을 소재로 입체적인 전시를 전개해 밀양의 자연과 전 지구적 환경문제에 공감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밀양시 농촌 신활력 사회적경제 전문가과정 수료

밀양시는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사회적경제 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예비액션그룹 11개 단체와 일반 시민 총 2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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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전문가과정 교육은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지역활동 조직인 예비액션그룹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다.

이번 과정은 디자인개발 및 브랜드 마케팅, 농업 경영체 세무관리, 소통 스피치와 사회적기업·6차산업 인증 경영체 현장 견학 등 총 27시간의 내실 있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밀양시·부산대 멘토링 오리엔테이션 가져

밀양시 드림스타트는 밀양시·부산대 오작교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드림스타트·부산대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1일 밀양시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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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멘티 20명과 부산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생 멘토 20명으로 구성돼 9월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16회 운영된다.

드림스타트 학생들의 기초학습지도, 특기적성지도, 대학탐방 등 맞춤형 교육과 문화체험으로 학습 역량강화와 정서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밀양시는 올해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을 완료하고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열람 대상 토지는 총 3028필지로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이동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열람을 진행한다.

열람은 시청 민원지적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시청 민원지적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거나,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밀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제출인에게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10월31일 자로 결정·공시된다.


◆하반기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시행 

밀양시는 ‘하반기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 접수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앞장서겠다.

이번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하며 신혼부부가 주택 구입 목적으로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한 경우, 대출잔액(5000만원 한도)의 3% 이내에서 올해 상반기(1월~6월) 동안 납부한 이자(최대 75만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 거주하며, 5년 이내 혼인한 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가격 4억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밀양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 확인 후 온라인 ‘경남바로서비스’에서 간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시청 건축과 방문 신청 또한 가능하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