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한복입기 체험 프로그램 상시 운영 [밀양소식]

입력 2023-09-12 18: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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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오는 13일부터 밀양관아 북별실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복입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복입기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부터 2년 연속 추진된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축적된 한복 자원을 적극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밀양시, 한복입기 체험 프로그램 상시 운영 [밀양소식]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형형색색의 한복과 장신구 소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한복을 입고 영남루 등 시내권 주요 관광지를 거닐며 사진을 찍고 맛집을 탐방하는 밀양만의 색다른 멋과 재미를 제공한다. 한복입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밀양관광의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포부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을 주제로 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는 밀양의 한복 문화의 확산과 한복의 멋을 알리기 위해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할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한 이벤트를 상시 진행 중이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는 세계 최초 음성인식제어시스템이 설치된 70cm 반사망원경 등 국내 최고의 관측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해설자와 관객들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천체투영관, 흥미로운 전시체험시설도 준비돼 있다.

시는 한복문화 확산 및 한복의 멋을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을 추진했으며 한복문화의 정착과 일상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밀양을 찾은 관광객에게 한복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복입기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밀양만의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매력도시로서의 품격과 가치를 다채롭게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밀양시-한전MCS(주)밀양지점,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 체결

밀양시는 12일 한전MCS(주) 밀양지점(지점장 박성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밀양시, 한복입기 체험 프로그램 상시 운영 [밀양소식]

두 기관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상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MCS(주) 밀양지점 전기검침매니저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단전된 가구나 전기사용량이 급감한 가구 등 위기상황이 감지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공무원에게 알려주고, 복지담당공무원은 곧바로 신고된 가구에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영남이공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 공단 회의실에서 대구시에 소재한 영남이공대학교와 인적자원개발 교류 협력을 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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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는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의 협약기관인 밀성제일고등학교와도 업무협약을 동시 체결했다. 

공단은 지방공기업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도로 학력 차별 없는 ‘능력중심채용’을 통해 우수한 고졸기능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 중이며, 2021년 2명, 2022년 2명 채용했다. 

최영태 이사장은 “이번 영남이공대학교와의 협약으로 공단 직원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향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되어 지역 발전의 초석으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수상안전요원 16명 자격증 취득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월부터 밀양스포츠센터 프로그램으로 수영안전요원 자격증반을 신설해 운영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16명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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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올해 수영안전 자격증 과정 특화프로그램을 개설해 밀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 근무할 안전요원을 자체 양성하기 위해 운영해왔다.

수상 안전요원 자격증은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수영장과 물놀이 시설 등의 안전요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며 자격증을 획득한 회원에 대해서는 향후 수영 전문 안전요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초동면 명포마을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선정’

밀양시는 초동면 명포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돼 12일 현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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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포마을은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마을자체 방송 등을 통해 불법소각 계도 활동을 철저히 하며 마을주민들의 불법 소각을 근절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모범을 보여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박일호 시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