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추석 대비 종합대책 추진

입력 2023-09-18 09:00:05
- + 인쇄
안동시, 추석 대비 종합대책 추진
안동시가지 전경. (안동시 제공) 2023.09.18

경북 안동시가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안전관리, 응급의료대책, 도로, 교통수송,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180여 명의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각종 사건 사고 및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 민생안정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 안동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 실시 ▲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특별 단속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추석 명절 중 24시간 응급의료기관(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이 운영된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원 및 약국 명단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보건소는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선별진료소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가 하면 청소·환경 관리반 운영,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과 지역을 찾는 귀성객 모두 풍요롭고 넉넉한 명정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도로, 환경 등 생활 불편 사항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