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통영 유치를 위해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 제4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1호의 규정에 따라 여행업으로 등록한 업체이며 5인 이상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모집해 통영지역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면 당일 1인당 1만원, 1박 2만원, 2박이상은 3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통영시는 주야간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통영의 대표 관광지인 통영 케이블카와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디피랑을 관람할 시 추가적으로 5000원을 추가 지원 할 계획이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계획서, 여행일정표 등을 여행 개시 3일 전까지 제출한 후 여행 완료일로부터 15일 이내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 및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통영으로 유치하기 위해 팸투어, 외국인 전용 OTA 홍보, 글로벌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