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 청년 창업" 돕는다

김해시-진흥원-도시재생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청년 창업공간, 사업화자금, 교육과 투자유치 지원

입력 2023-10-10 18: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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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청년 창업하기 좋은 도시 김해를 만들고자 생태계 조성에 매진한다.

진흥원은 김해시와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손잡고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위한 청년 창업 도전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 청년 창업

청년 창업 도전 성장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활발한 청년 창업 분위기를 조성해 유망한 인재들을 김해로 유입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참여 확대로 생태계 조성과 구도심지 활력을 제고하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

사업은 김해 청년창업 허그(HuG)사업의 시즌2 형태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진흥원은 지난 4일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 협약으로 두 기관은 창업공간(무계 창의마켓 사무실 8개소) 제공과 인재양성 교육, 투자유치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

지원사업 대상은 예비창업자나 창업 후 7년 이하인 청년 초기창업자다. 자격은 김해 거주자나 사업자 소재지가 김해나 김해로 이전이 가능하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지역전략산업(의생명,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과 '미래기반산업(액화수소, ICT융합, 메타버스&콘텐츠, 식품)' '로컬 비즈니스' 등이다.

진흥원은 최종 8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청년 창업공간 제공(임대료, 관리비 무상)'과 총 1억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더불어 창업 명사 특강과 맞춤형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IR 지원도 한다.

1위에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자금 2500만원을 지급한다.

박영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창업 전문가들과 협업으로 쇠퇴한 원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 기업은 10월10일부터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