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비 205억원 확보 [밀양소식]

입력 2023-11-06 18: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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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지원계정 평가 최종심의에서 도내 11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등급인 A등급에 선정돼 사업비 112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 광역지원계정 93억원을 함께 확보해 전체 205억원을 지역 경쟁력 강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분야별 사업 추진에 활용할 전망이다.

밀양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비 205억원 확보 [밀양소식]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사업 투자방향에 맞춰 ‘지역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거점 확보’라는 맞춤형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현장방문 및 대면평가 등 사업절차에 적극 대응했다. 그 결과 경남·경북 26개 시군 간에 진행된 최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아울러 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실적이 저조하다는 전국적 분위기 속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인 95.8% 사업비 집행률을 달성하며 사업의 추진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기금 사업에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사업 추진에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우수한 평가결과를 확보한 것은 분야별 핵심 성장동력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는 정부 평가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등 분야별 핵심사업을 지속 추진해 인구감소지역에서 가장 먼저 벗어나는 도시가 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2023년 춘·추계 도로정비 종합평가 우수

밀양시는 올해 경남도에서 실시한 춘·추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도내 시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도로의 기능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도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연 2회에 걸쳐 도로의 정비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밀양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비 205억원 확보 [밀양소식]

시는 지난 2019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2023년까지 5년간 계속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에 대비해 도로변 토사유출·배수로 유수 지장물·도로변 지장수목 제거 등 수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했다. 피해 발생 시에도 신속한 안전조치 및 복구 작업으로 이번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재권 건설과장은 “도로정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의미가 있으며, 향후에도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랑의 고추장 나눔 실시

밀양시는 6일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명숙)가 40명의 회원과 함께 수제 고추장을 만들었다.

밀양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비 205억원 확보 [밀양소식]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담은 수제 고추장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나눔문화를 몸소 실천해왔고 올해는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족 등 360가구에 고추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문동 새마을부녀회 관내 승강장 환경정비 및 인구증가 캠페인

밀양시 삼문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월자)는 6일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버스승강장 9개소 환경정비 및 인구증가 캠페인을 실시했다.

밀양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비 205억원 확보 [밀양소식]

이번 활동은 버스승강장에 부착된 불법광고물 제거와 벽면 청소,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삼문동 직원들과 함께 인구증가 시책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실거주 미전입자들의 전입을 독려하는 인구증가 캠페인을 같이 실시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