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속도 붙인다 [사천소식]

입력 2023-11-30 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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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30일 담당공무원,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사천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을 맡은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측의 과업 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토론 등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사천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속도 붙인다 [사천소식]

이번 용역은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를 주관기관으로 내년 11월까지 진행되며 국가계획에 부합하면서 사천의 특성과 현황에 맞는 우주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사천형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전략 수립 및 추진과제 발굴과 세부적인 실행방안까지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거점으로 사천 우주항공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인프라 및 시책 등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주항공 관련 산학연관 연계방안을 발굴하고 우주항공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산업생태계 조성 및 지원 방안도 마련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문화, 관광,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우주항공에 특화된 도시로서의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우주항공청의 개청에 대비해 '우주항공청 연계 도시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정주여건 지원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연계 도시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정주여건을 지원할 행정복합타운 조성 등 도시전반의 변화 구상을 담게 된다.

또한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정주여건 지원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우주항공청 직원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상훈 부시장은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지정과 연계해 폭발적인 성장기회가 예측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글로벌 우주항공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농업·농촌 식품산업' 5개년 중장기 로드맵 추진 

경남 사천시가 지난 28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보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단, 농림사업 관련부서 팀장과 실무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사천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속도 붙인다 [사천소식]

이번 설명회에서는 착수보고회의 주요 내용이었던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2023-2027년)과 연계한 사천지역의 특성을 살린 과업추진 방향을 구체화시켰다.

또한 자문위원회와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사천시 농정 발전계획 추진 방향 및 세부 내용을 청취한 후 정책사업들의 유기적 연계 방안에 대해 토론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특히 12월 초순까지 사천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정책 분야별 수요조사와 잠재력, 발전방향 등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상위 계획과의 연계를 통해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미래 발전과 소득 기반 다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경남 사천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2023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환경부에서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통분야, 운영관리 분야, 정책분야 등 3개 분야 38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사천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속도 붙인다 [사천소식]

사천시는 Ⅱ그룹(10만 명 이상 30만 명 미만, 38개 지자체)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패와 2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하수도 침수 및 안전사고 예방능력, 하수처리시설 가동률, 하수도 악취 저감사업 추진, 공공하수처리시설 탄소중립 실천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인 신기술 도입 및 고효율 장비 설치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수도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장 확장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