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 제317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위

입력 2023-12-05 16: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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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의회, 제317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위
강원 횡성군의회.

제317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예산결산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표한상)는 가족복지과, 교육체육과, 복지정책과, 경제정책과 소관 사항에 대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해 심사했다고 5일 밝혔다.

백오인 의원은 “여성회관 관장 직급이 신설됐고, 여성회관 관장을 기간제로 운영된다면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된다”면서 “직영의 어려움이 있다면 민간 위탁 전환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관련 예산이 중복편성 되어 있는 건 아닌지 검토해 보고 지원 예산이 중복된다면 다른 사용법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김은숙 의원은 “효축제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된다”면서 “기본 취지를 잘 살리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고, 참여자들의 피드백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획을 통해 참신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고독사 예방 관련 2019년에 조례 제정 후 관련 예산이 처음 편성됐다”면서 “법령과 조례에 따라 사회적 문제가 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관리계획수립과 지속적인 관리를 주문한다”고 덧붙였다.

유병화 의원은 “읍면 체육대회 일률적인 보조금 지원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 “예산 지원 금액 조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운현 의원은 “아동 학대 예방 전문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서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횡성군에 걸맞게 아동 학대 예방 전문인력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횡성군 청년창업센터를 송호대와 연계해 실시하는 만큼 사업계획에 맞게 잘 운영하셔서 좋은 결과를 맺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