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에 박차…2025년 완공 목표 [창녕소식]

입력 2023-12-19 12: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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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생활 속의 목재 문화 활성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주요한 탄소흡수원인 숲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목재 문화체험장을 조성하고 있다.

창녕군 고암면에 조성 중인 목재 문화체험장(전체면적 998.77㎡)은 감리 산60번지 일원에 도비 45억원 포함, 총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창녕군,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에 박차…2025년 완공 목표 [창녕소식]

지난 2022년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올 1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입 시설은 목공체험실과 목재전시실 등으로 친환경 재료인 국산 목재를 이용해 유아·청소년·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전시와 체험,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목공체험(DIY)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산 목재는 탄소 저장 효과가 다른 재료 대비 우수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한 소재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최근 가속되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국산 목재 이용문화 정착과 확산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공공기관에서 먼저 국산 목재와 제품이 우선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단계부터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산 목재 이용문화 정착과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의회, 부곡온천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창녕군의회는 지난 18일 부곡온천관광협의회(회장 남기동)와 부곡온천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곡온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창녕군의회 김재한 의장 등 군의원 11명과 부곡온천관광협의회 임원 9명,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창녕군,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에 박차…2025년 완공 목표 [창녕소식]

이번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부곡온천의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가진 후 향후 추진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실효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국내 온천산업 동향과 지역 온천의 대응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녕군의회 김재한 의장은 “지난 9월, 우리 부곡온천이 전국 최초의 온천도시로 지정된 만큼 온천산업의 메카가 될 부곡온천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라며, “부곡온천의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2023 창녕군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창녕군새마을회는 최근 창녕읍 경화회관에서 성낙인 군수를 비롯해 김재한 군의회 의장, 이경재·우기수 도의원, 회원 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창녕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창녕군,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에 박차…2025년 완공 목표 [창녕소식]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으로 지역 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추진한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사업을 통한 국가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새마을지도자도천면협의회 정수영 회장이 국무총리 표창, 지역사회의 발전과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계성면새마을부녀회 김귀순 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15회 창녕군자율방범연합대 한마음대회

창녕군자율방범연합대는 최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읍면 자율방범대원과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창녕군자율방범연합대 한마음대회 및 제12대 손희식 연합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창녕군,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에 박차…2025년 완공 목표 [창녕소식]

창녕군자율방범연합대 손희식 대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자율방범대와 자율방범연합대의 활동이 오늘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다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며, “다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창녕을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자율방범대법 시행으로 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원 및 관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라며, “자율방범대는 더욱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 민생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