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도심지 노후 공원 시민 맞춤식 공원으로 조성 

입력 2023-12-20 06: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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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도심지 오래된 공원들을 시민 중심의 맞춤식 도시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시는 올해 28억원을 투입해 6개소 도시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해 3개 공원은 조성을 마무리했다. 올 하반기에 시작한 3개 공원은 올 연말까지 완공한다.

시가 공원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 서일동공원(남부시장 인근)은 대형 파고라 중심의 열린광장으로 조성해 도심지 경관을 새롭게 변모시켰다.

양산시 도심지 노후 공원 시민 맞춤식 공원으로 조성 

북정메타공원(상업지구 내)은 공원 진출입구를 확대와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휴게시설을 확충해 주변 상가시설 이용객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제공했다.

유동인구가 적고 아파트와 인접한 교동어린이공원은 어린이 놀이와 체험을 위한 조합놀이대를 비롯해 집라인 등 놀이시설과 운동 공간을 대폭 확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시설개선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범어근린공원은 수려한 소나무 숲을 이용한 친환경 산책로와 다양한 운동시설을 보강했다. 

양산시 도심지 노후 공원 시민 맞춤식 공원으로 조성 

국도비 6억원을 투입해 현재 공사 중인 '성산(범어리)과 남부(남부동)어린이공원'들은 학교와 인접한 점을 고려해 다양한 세대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권 어린이 공원으로 정비 중이다.

시는 도심지 기존 공원들을 시민을 중심으로 한 편리한 공원으로 정비해 친환경 도시 양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