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CES 2024'서 혁신기술로 성과 창출

입력 2024-01-19 16: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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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 전자제품전시회인 'CES 2024'에서 보육기업 4개사와 참가해 혁신상수상 3건, 400만 달러의 계약상담, 4건의 공동연구 제안, 350만 달러의 투자유치 협의 성과를 올렸다.

센터는 2018년도부터 창업기업의 CES 참가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CES 2024 Venetian Expo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K-STARTUP 통합관’ 내 부스참가지원과 오픈 IR피칭 참가 등을 지원했다.

CES 2024, 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가해 혁신기술을 선보인 4개사는 2022년과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으로 AI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로봇기술과 ICT기술을 융합해 농업, 방위산업, 안전 서비스 분야의 자율주행 및 제어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인 에이지로보틱스(대표 조경식)는 ‘AGEROB’ 제품의 AI 자율 농업 로봇 시스템을 선보이며 30건 이상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계약 상담액은 100만 달러에 달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CES 2024'서 혁신기술로 성과 창출

코드오브네이처(대표 박재홍)는 ‘이끼 포자와 인공 배양기술’을 활용해 황폐화된 토양을 복원하는 기업으로 ‘모스비’라는 이끼 포자를 활용해 황폐화 토양을 생태 친화적으로 복원하는 키트를 공개했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코드오브네이처는 공동연구에 대한 제안협의가 많았고 사막연구와 오염지역 연구, 달 토양 연구 등 전문분야의 연구협의 논의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투자사인 A사와의 50만 달러 규모의 투자성과도 가시화 되고 있다.

지로(대표 이재석)는 ‘영상 제작을 간편화해 전 세계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더 성공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기업과 크리에이터의 영상 제작을 돕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CES를 통해 기업을 위한 영상 제작사 매칭 플랫폼 ‘두둠’과 함께 저작권 문제없이 아시아 영상 소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톡 플랫폼 ‘드롭샷 스톡’을 선보였다. 305만 달러 규모의 계약상담이 이뤄졌고, 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의가 진행 중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CES 2024'서 혁신기술로 성과 창출

또한 지로는 CES 박람회 참여기업 50개사 이상의 영상촬영을 사전 수주 받아 현장에서 촬영을 실행하기도 했다.

크리스틴컴퍼니(대표 이민봉)는 2022년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신발 산업을 디지털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패션테크 기업이며 스마트 신발제조 솔루션 ‘신플(SINPLE)’을 소개했다. 

‘신플’은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해 브랜드와 제조공장을 연결하는 공급망 인프라 구축 솔루션으로 CES 현장에서 국내외 대기업 및 글로벌 유명 에이전시와의 협업논의가 이뤄졌다.
 
그 밖에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기업 중 지에스에프시스템(대표 서민성)과 쉐코(대표 권기성)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CES 2024'서 혁신기술로 성과 창출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들만 참여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인 CES에서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 하였으며, 우리 센터에서는 창업도약패키지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과창출을 위해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2018년부터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창업 3년초과~7년이내 도약기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농협, 설 명절 대비 식품안전 현장점검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18일 함안군 소재 가야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신해근 함안군지부장, 이보명 가야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대비 주요품목 수급상황과 식품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경남농협은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과일, 채소, 축산물 등 주요 성수품의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도내 전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축산물판매장, 가공사업장 등 계통사업장의 식품안전과 원산지 관리를 지도하는 특별점검을 오는 2월2일까지 3주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CES 2024'서 혁신기술로 성과 창출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원산지 표시 여부 △식품 등의 표시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 및 임의변조 여부 △제품의 적정온도 보관여부 등이며 점검시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 현장지도하고 주요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 규정에 따라 특별관리하는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경남본부 내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식품의 안전과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설명절을 앞둔 시기 성수품의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