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장터’ 설 농가소득 기대 ‘톡톡’…전년比 28% 상승

입력 2024-02-15 0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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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장터’ 설 농가소득 기대 ‘톡톡’…전년比 28% 상승
예천장터 홈페이지. (예천군 제공) 2024.02.15
경북 예천군이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에서 약 1개월간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해 총 23억70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판매액는 전년도 설맞이 특판 행사 대비 28% 증가한 실적으로 설맞이 특판 인기 품목인 은풍준시의 생산량 감소에 의해 다소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으나 참기름, 들기름, 한우, 생강청 등 다른 품목들의 매출이 늘면서 판매액이 크게 상승했다.

군은 예천 농·특산물의 판매증대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설맞이 특판전을 진행하고 온라인에서는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집중적으로 시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또 경상북도 쇼핑몰 ‘사이소’와 ‘예천장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통합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의 꾸준한 재구매를 유도해왔다. 

 이밖에 신규가입자의 할인 폭을 늘리고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 제작 및 우편 발송으로 출향 기업인 대상 맞춤형 유선 상담을 진행해 판매액을 늘렸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도 예천 농·특산물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발굴과 지속적인 관리로 고객들이 늘 찾는 예천장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