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사회서비스 강화위해 대학과 기관, 단체 MOU

입력 2024-02-29 09: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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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사회서비스 강화위해 대학과 기관, 단체 MOU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사회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역 대학을 비롯해 기관, 단체 등과 손을 맞잡았다.

29일 안동시는 시청에서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 단체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 권기창 안동시장 ▲ 정철환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장 ▲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총장 ▲ 권상용 안동과학대학교총장 ▲ 차호철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 이미경 영호초등학교장 ▲ 이상무 복주초등학교장 ▲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 ▲ 이국현 안동의료원장 ▲ 박무주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한다.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은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사회보장 특구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복지의 영역을 넘어 교육·보건의료·주거·환경 등 사회보장 전반적인 영역을 다룬다.

해당 사업은 2022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안동시가 선정돼 옥동(2, 6, 7통)을 대상으로 4년간 총 9억8500만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지난해는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주민 욕구조사와 기본계획을 작성했고 올해부터는 민·관·학이 힘을 모아 일상돌봄 지원, 주민조직 활성화 등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행기관인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을 운영지원 하며, 연계·협력기관인 대학은 AI 돌봄 사업 효과성 연구 및 학생 자원봉사와 SNS 홍보를 지원한다.

초등학교는 초등부 돌봄 사업 연계 아이 돌봄교실을 지원하고 안동시가족센터는 돌봄교사 파견 지원, 안동의료원과 안동시정신건강 복지센터는 노인건강 사업 지원, 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부족한 서비스 및 자원 발굴 등을 담당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복지 소외 없는 지역을 만드는 사업에 힘을 보태준 여러 대학과 기관,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